에콰도르대사관, '익스퀴짓 에콰도르‘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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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대사관, '익스퀴짓 에콰도르‘개최
  • 윤경숙 기자
  • 승인 2015.05.1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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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밀레니엄힐튼호텔서 ...수출입업 관계자 200여명 참석
▲ 오스카 에레라 길버트 주한 에콰도르 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코리아포스트= 윤경숙기자] 에콰도르 주한 대사관( 대사 오스카에레나 길버트)는 11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익스퀴짓 에콰도르(Exquisite Ecuador)'를 개최했다. 

한국 정부 관계자, 수출입업자, 미디어 등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에콰도르가 현재 한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다양한 식재료들을 사용한 최상의 음식들을 선보였다. 또한 에콰도르 전통 음악도 흥겹게 연주되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도 받았다.

개회사에서 오스카 에레라 길버트 주한 에콰도르 대사는 “이번 익스퀴짓 에콰도르(Exquisite Ecuador)는 한-에콰도르 전략적 경제보완협정(SECA) 체결을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에 열리게 되었다”고 운을 뗐다. 오스카 대사는 “에콰도르는 정치, 경제, 법률, 관세 및 조세 혜택에 있어 한국 기업들이 에콰도르에 투자하기 위한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의 활발한 에콰도르 진출을 바란다”고 밝혔다.

 

▲ 오스카 에레나 길버트 에콰도르 주한 대사와 부인( 사진 가운데)이 전통 음악 연주자들과 함께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이어서 마르셀로 파소스 주한 에콰도르 상무관은 “이번 음식 행사를 통해 모든 참석자들이 한국과 전세계로 수출되는 새우, 카카오, 커피, 아보카도 오일 등 에콰도르만의 고품격 재료를 사용한 요리를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의 참여에 관해서는 “에콰도르는 12개 부스로 총 12개 업체가 참여하며, 공정무역 카카오 캠페인을 부스 내에서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날, 에콰도르 음식으로는 생선 스튜, 새우 칵테일, 아보카도와 참치 타르타르, 해산물 밥, 튀긴 돼지고기 요리 등과 국제초콜릿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파카리(PACARI)의 다양한 초콜릿이 제공되어 참가자들의 입맛을 돋우었다. 또한, 에콰도르 전통 음악 밴드 카사이(Kawsay)의 연주와 무용 공연은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한편, 에콰도르 대사관 상무관실은 에콰도르의 다양한 수출품목을 가지고 12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여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에콰도르 수출업체는 아메리푸드(Amerifoods), 파카리(Pacari), 엘까페(Elcafe), 플라타육(Platayuc), 사마이스낵(Amai Snacks) 등으로, 열대냉동과일, 카카오, 초콜렛, 커피원두, 인스턴트커피, 바나나, 채소칩 등이 주력 상품이다.

행사 기간 동안 에콰도르 부스에서는 커피 시음, 초콜릿•냉동과일•과일칩 시식과 같은 이벤트를 열어 한국 바이어 및 소비자들에게 적극 다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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