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 ‘내고향닥터’ 병원 하나 없는 섬마을 신안군 선도 찾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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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 ‘내고향닥터’ 병원 하나 없는 섬마을 신안군 선도 찾은 사연
  • 신영호기자
  • 승인 2021.02.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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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신영호기자]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이 주치의로 활약하는 KBS 1TV 6시 내고향 ‘떴다! 내고향닥터’에 병원 하나 없는 섬마을에서 고통을 참아온 어머니의 사연이 담긴 ‘섬마을 엄마’ 1부가 16일 방송됐다.

전남 신안군의 작은 섬 선도에 시집와 하루도 빠짐없이 농사일을 해 온 이명금(71세)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작은 섬에서 뒤로 젖혀진 허리와 심하게 휜 다리로 위태롭게 걷는 주인공은 대부분 시간을 밭에서 보낸다. 부부는 아침 7시부터 저녁 6시까지 농사일로 하루를 보내는데 주인공은 쪼그려 앉는 자세가 되지 않아 엎드려서 일을 한지 오래됐다. 주인공의 남편도 8년 전 오토바이 사고로 몸을 크게 다쳤지만 든든하게 옆을 지키며 묵묵히 일과를 함께한다.

2월16일 KBS 1TV 6시내고향‘떴다!내고향닥터’방송 캡처 이미지
2월16일 KBS 1TV 6시내고향‘떴다!내고향닥터’방송 캡처 이미지

섬에는 마땅한 치료센터가 없어 진통주사 한 번 맞기 어려워 고통을 참고 일터에 나가는 부부다. 섬 밖의 의원을 가는 것도 쉽지 않아 섬마을에서 오래 아픔을 참아온 어머니의 치료를 위해 코로나19 현장에서 일하는 딸이 미안한 마음을 담아 ‘떴다! 내고향닥터’에 애틋한 사연을 보냈다. ‘떴다! 내고향닥터’ 팀의 이수찬 대표원장과 최시중 아나운서는 전라남도 신안군에서 배를 타고 선도까지 험난한 왕진길에 올랐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주인공의 걷는 모습을 보고 다리가 휘어져 있고, 몸이 중심이 무너져 버렸다고 말했다. 몸 상태를 천천히 살핀 이 원장은 “육안으로 보기에도 O자로 다리가 휘고, 허리도 척추 옆에 근육이 다 말라버렸다”고 안타까워했다.

섬을 벗어나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은 적 없다는 주인공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부평힘찬병원 의료진이 나선다. 내고향닥터는 섬마을 엄마에게 건강을 선물할 수 있을까? 오는 23일 방송되는 ‘섬마을 엄마’ 2부에서는 주인공의 검사와 치료 과정이 모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