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 판다+의 세계여행’ 한국 상륙 …롯데百, 롯데월드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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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 판다+의 세계여행’ 한국 상륙 …롯데百, 롯데월드몰등
  • 윤경숙 기자
  • 승인 2015.05.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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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AMHERST_Photo_by_K

 [코리아포스트= 윤경숙기자] 롯데백화점과 롯데월드몰은 야생동물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600 판다+의 세계여행 프로젝트(이하 ‘1600 판다+’)’를 선보인다. 

2008년 프랑스에서 처음 시작된 ‘1600 판다의 세계여행’ 프로젝트는 세계인이 열광하는 대표적인 공공미술 콘텐츠로  멸종위기종인 판다를 수공예 종이작품(빠삐에마쉐) 1600개로 제작해, 세계 각국의 도시를 돌며 전시한다. 

15일(금)부터 시작되는 이 프로젝트는, 자연환경보존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과 동시에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경관과 랜드마크를 세계인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관련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1600 판다+’는 지난 2008년, 세계자연기금(WWF)과 프랑스 조각가 파울로 그랑종(Paulo Grangeon)의 협업으로 시작된 ‘1600 판다의 세계여행 프로젝트’의 후속으로 기획됐다. 

파울로 그랑종이 재활용 종이를 활용해 만든 판다 1600마리(전 세계에 남아있는 야생 판다의 개체수)를 프랑스 파리 일대에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위스 등 8개국을 돌며 약 100회의 전시를 이어왔다. 한국은 이 프로젝트를 전세계 9번째로 선보이게 됐다.
 
23일(토)부터 6월 30일(화)까지는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 7개 도시를 돌며 주요장소 10여곳에서 플래시몹 전시를 진행한다.  23일(토) 세종문화회관 앞, 24일(일) 시청광장 등에서 판다들이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전시 시간은 정오에서 오후 5시까지로, 현장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1800마리의 판다가 모두 등장하는 메인 전시는 7월 4일(토)부터 7월 31일(금)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앞 잔디정원과 석촌호수 일대에서 진행된다. 

전시 장소에는 판다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며, 종이 판다모형을 직접 만드는 워크샵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메인전시가 끝나면, 전시했던 판다를 사전 ‘입양 신청’을 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분양하며, 수익금은 WWF코리아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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