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대통령, 국내 경제4단체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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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대통령, 국내 경제4단체와 간담회
  • 윤경숙 기자
  • 승인 2015.05.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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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리아 로젠 플레브넬리에프 대통령이 15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중기중앙회와 전경련 등 경제 4단체가 주최한 비즈니스 포럼 및 오찬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코리아포스트= 윤경숙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로젠 플레브넬리에프 불가리아 대통령과 경제4단체 간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

로젠 플레브넬리에프 불가리아대통령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불가리아는  강남 스타일등 한국 음악이 유행하고 있고  TV , 자동차 등 많은 한국 상품 판매는 물론이고 최근에는 한국학과가 개설되는 등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넘치고 있다”며 “인접 12개국가 중 조세율이 가장 낮고 훌륭한 인재가 많은 불가리아에 한국기업들의 많은 투자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주최한 이번 간담회에 불가리아에서는 플레브넬리에프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대표단과 경제사절단 등 80여명이, 우리측에서는 동유럽 진출 희망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 중기중앙회(박성택 중기중앙회장) 는 이날 불가리아 중소기업진흥원(BSMEPA)과 무역·투자 관련 정보제공 및 양국 중소기업의 교류 협력 증진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뒷줄 로젠 플레브넬리에프 대통령, 최현열 한-불가리아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

불가리아 관광부 차관과 농업부 차관이 각각 자국의 산업 현황을 설명했고 불가리아 기업가연맹 대표와 소프트웨어협회 대표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유리한 투자조건등을 설명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불가리아 중소기업진흥원(BSMEPA)과 무역·투자 관련 정보제공 및 양국 중소기업의 교류 협력 증진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환영사에서 "불가리아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지리적 관문이며 유럽연합(EU) 시장을 겨냥한 교두보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국가"라며 "양국 기업이 창의성과 역동성을 기반으로 태양광에너지·환경산업·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방한 중인 로젠 플레브넬리에프 불가리아대통령은 이날이 생일을 맞아 참석자들로부터 축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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