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강원도청, 양자정보통신 등 디지털 뉴딜 분야 협력 위한 MOU 체결
상태바
KT-강원도청, 양자정보통신 등 디지털 뉴딜 분야 협력 위한 MOU 체결
  • 최원석기자
  • 승인 2021.03.09 22: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디지털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민-관 협업 통해 해킹방지 기술 사업화 협력
- 양자정보통신 공모사업 및 기술개발·전문인력 양성 공동 추진
- KT “국내 개발 양자정보통신 기술의 국제 표준화에 핵심 역할 할 것”
KT와 강원도청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 West 사옥에서 '강원도-KT 간 디지털 뉴딜 분야 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KT Enterprise부문 신수정 부문장(왼쪽)과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가 MOU에 서명을 하고 있다.
KT와 강원도청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 West 사옥에서 '강원도-KT 간 디지털 뉴딜 분야 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KT Enterprise부문 신수정 부문장(왼쪽)과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가 MOU에 서명을 하고 있다.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최원석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 www.kt.com)가 강원도청과 함께 디지털 뉴딜 분야 중 양자정보통신 기술의 개발과 확산 보급, 인력양성에 이르는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KT Enterprise부문 신수정 부문장과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는 서울 종로구 KT West 사옥에서 양자정보통신 기반 확대를 핵심 내용으로 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KT는 양자정보기술 확산을 위해 국내 10개 산학연이 참여하는 국내 기술개발 생태계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KT와 강원도청은 코위버, EYL 등 양자암호 및 양자정보통신 분야 강소기업들과 함께 관련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KT Enterprise부문 신수정 부문장(왼쪽 3번째)과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왼쪽 4번째)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Enterprise부문 신수정 부문장(왼쪽 3번째)과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왼쪽 4번째)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KT와 강원도청은 ‘20년 디지털뉴딜 공모사업’인 ‘강원도청~춘천시청 간 양자암호인프라 시범구축사업’을 통해 양자정보기술을 활용 할 수 있는 사업기회를 협력사와 공동으로 개발한다. 향후 이를 토대로 양자정보통신 보급을 확대하고, 관련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또 KT는 국내에서 개발한 양자정보통신 기술의 국제 표준화를 선도하고 중소기업 기술지원, 연구개발(R&D) 사업 협력을 강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기로 했다. 강원도청은 지역 거점 대학에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국가지원사업에 새로운 과제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양자정보통신 인프라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 Enterprise부문 신수정 부문장은 “강원도청과 함께 강원도를 양자암호통신 기술 개발과 사업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강원도 디지털 뉴딜 사업을 통해 강원형 ICT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