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에도 ‘사회적가치’ 더하기, 키뮤스튜디오 ‘오늘의 집’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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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에도 ‘사회적가치’ 더하기, 키뮤스튜디오 ‘오늘의 집’ 상륙
  • 김해나
  • 승인 2021.03.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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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콘텐츠로 세상과 발달장애인의 경계를 허무는 소셜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대표 남장원)가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에 입점을 알렸다.

사진=키뮤스튜디오.
사진=키뮤스튜디오.

 

키뮤스튜디오는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들의 협업으로 탄생한 다양한 아트 포스터와 미니 아트시그니처,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해 컨테이너를 만든 친환경 향초 등을 오늘의 집 플랫폼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오늘의 집’은 코로나19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가 크게 늘어나며 화제가 된 인테리어 플랫폼으로, 단순 구매 리뷰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관련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는 사용자 커뮤니티가 잘 구축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키뮤스튜디오는 오늘의 집 입점을 계기로, 제품들에 담긴 사회적인 고민들, 그리고 고유한 디자인들이 사용자 커뮤니티를 통해 활발하게 공유되고, 가치 소비와 소셜 이슈에 주목하고 있는 MZ세대 고객들이 유입될 수 있는 유통 채널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키뮤스튜디오 남장원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실내 활동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데, 플랫폼의 인테리어 카테고리 속에서 사회적 의미를 담은 키뮤의 다양한 디자인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고객에게 단순한 인테리어 소품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콘텐츠로서 소비되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키뮤스튜디오는 디자인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발굴하고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이너로 양성하는 소셜 스타트업으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내는 디자인 콘텐츠들로 난민, 환경 등 각종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작품 및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해 내고 있다. 키뮤스튜디오의 다양한 디자인 제품들은 오늘의 집 외에도 자사 홈페이지, 쿠팡, 텐바이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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