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윤경숙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21일(목)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16년도부터 3년간 적용하게 될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을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지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연말까지 중소기업중앙회 추천을 거쳐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최종 지정하면 정부 등 공공기관은 해당 제품을 대기업을 배제하고 중소기업간의 경쟁 등의 방식으로 구매해야 한다.
현재 207개의 제품이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연간 약 20조 규모를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갑수 중소기업중앙회 판로지원실장은 “경쟁제품 신청제품 신청내역을 전면 공개하고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합리적이고 적정하게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을 추천함으로써 실질적인 중소기업 지원정책 효과가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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