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수질관리 강화 기술 4건 공모…민관협력 테스트베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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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수질관리 강화 기술 4건 공모…민관협력 테스트베드 추진
  • 박영심
  • 승인 2021.04.1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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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수돗물 수질관리 강화를 위해 우수기술을 가진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기술개발 실증 및 연구협력에 나선다.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시는 상수도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2021년 기술개발형 테스트베드”를 시행하고 수질관련 과제 4건을 공모한다고 13 밝혔다.

특히 올해는 붉은 수돗물, 수돗물 유충 등 생산‧공급계통의 수질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민간 분야의 ‘수질분석 및 수처리 기술’을 발굴해 수질관리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실증장소, 기간 등 세부적인 시행방안을 협의하여 협약을 체결하고 최대 1년의 현장실증 기회를 가진다. 공모 과제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지원규모는 평과결과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시는 서울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혁신기업 발굴과 기술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테스트베드에 참여한 민간 기술의 연구개발 및 실증을 위해 아리수정수센터와 서울물연구원의 실험실 및 실증플랜트, 배급수 관말지역 등을 실증 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관이 공동으로 연구협력 및 실‧검증을 하는 방식으로 추진돼 혁신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높일 전망이다.

이인근 서울물연구원장은 “우수한 기술을 가진 국내 기업에게 실증장소를 제공함으로써 물산업 기업들의 자생력을 키우고 관련 사업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특히 올해는 수질분석과 수처리 분야의 우수 기술을 발굴해 향후 수질관리에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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