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모프」우즈베키스탄 대통령 5월 27-29일 까지 한국 국빈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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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모프」우즈베키스탄 대통령 5월 27-29일 까지 한국 국빈 방한
  • 앤디현 기자
  • 승인 2015.05.2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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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앤디현 기자]「이슬람 압두가니예비치카리모프 (Islam Abduganievich KARIMO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5월 27일 부터 5월 29일까지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오늘 발표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세계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근 10년간 연평균 8%에 달하는 높은 경제성장률을 시현하고 있으며, 천연가스, 면화, 우라늄, 금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3천만 이상의 인구를 가진 중앙아 최대의 시장이며, 철도·항공 등을 통해 중앙아와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교통의 거점으로서, 그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나라이다.

▲ 우즈베키스탄 사말칸드에 있는 역사유적지를 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과 우즈베키스탄 카리모프 대통령(오른쪽)

「카리모프」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독립이후 첫 대통령으로 당선된 직후인 1992년 6월 처음 방한한 이래 이번이 8번째 방한이며, 특히 올해 3월 「카리모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첫번째 해외 공식 방문국으로 우리나라를 선택하여 방문하는 것으로서, 이는 한국과의 관계발전에 대한 우즈베키스탄의 높은 관심과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카리모프」 대통령과 5월 28일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업현대화 및 인프라 개발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 등 실질협력 확대, 방산 등 국방 분야 협력 심화, 우수 기술인력 양성 등 인적·문화적 교류 증진, 대북정책 공조 및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구축 지지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에 대한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우즈벡 정부는 산업 현대화 및 신규 인프라 개발에 향후 5년간 총 550억불 투자 예정이며, 한-우즈벡 간에는 현재 우리기업이 수르길 가스전 개발 및 가스화학플랜트 건설(39억불), 가스액화사업(31억불),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 건설(8.2억불) 참여 등 대규모 경협사업 이행중이다.
아울러, 양 정상은 2014년 6월 박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으로 구축된 정상간의 신뢰와 소통에 기초하여, 지난 정상회담의 후속조치 상황 평가, 새로운 실질협력 강화 방안 모색, 우리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및 상생과 협력의 對중앙아 외교 강화 방안 모색 등, 한-우즈베키스탄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한 차원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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