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_블랙보리 확장 물 대용 보리물차 ‘우리집 보리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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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_블랙보리 확장 물 대용 보리물차 ‘우리집 보리차’ 출시
  • 김해나
  • 승인 2021.05.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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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대표 조운호)는 생수 시장에 이어 물 대용 차음료 시장도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시장 성장 주도를 위해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블랙보리 확장 제품인 물 대용 보리물차 음료 ‘우리집 보리차’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하이트진로.
사진=하이트진로.

 

‘우리집 보리차’는 검정보리를 포함한 국내산 보리와 물 이외에는 어떠한 향이나 보존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은 순수 로스팅 보리차이다. 무균충전 방식의 ‘아셉틱 시스템’ 생산을 통해 가정에서 물 대용으로 보리차를 안심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맛과 농도, 안전성 등을 구현했다.

특히, 포장 형태도 물 대용 보리물차라는 콘셉트에 맞게 1.5L 무라벨 페트를 적용하고, 손잡이가 달린 6개 묶음으로 판매함으로써 페트병 라벨 제거의 불편함을 없애고, 운반 편의성은 높였다. 가격 또한 생수 가격대에 맞춰 소비자들의 부담까지 덜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이번 ‘우리집 보리차’ 출시를 기념해 전국 이마트 트레이더스 20개 전 점포에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제품 홍보행사를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소비자 구매 동기가 같은 생수와 차음료 시장은 현재 약 1조 3000억원 규모로, 향후 2조원까지도 확대될 것으로 본다”며 “생수와 보리차를 일상적으로 구매, 배달해 마실 수 있는 시대가 온 만큼 용량, 용기 다양화와 온.오프라인 구매 채널 다변화로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20년간 국내 음료 시장은 커피, 탄산음료, 주스 등 기호성 음료가 25% 성장에 그친데 반해 시장 전체는 75% 성장했다. 생수와 차음료 시장이 50% 이상 신규 시장을 만들어 전체 음료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양상이다. 일본 음료 시장도 크게 다르지 않다. 기호 음료 중심의 음료 시장에서 생수와 보리차 등 생활필수음료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코로나 여파로 작년에 이어 최근에도 차음료 전체 시장이 주춤하는 가운데 블랙보리를 중심으로 보리차 시장만 유독 고속 성장하고 있다. 이는 수분보충과 갈증해소용에 최적화된 보리곡차의 인기에 힘입어 검정보리라는 최신, 최고 품종의 신규 소재 등장으로 주목 받았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블랙보리는 2017년 12월 출시 이후 현재 누적판매량 1억 7천만병(340mL 기준)을 돌파했다.

한편, 하이트진로음료는 지난해 검정보리로 만든 한국식 볶은 보리차를 미국 전역 프리미엄 유기농 대형마트에 입점하는 등 대한민국 보리차 해외 시장 전파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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