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재계, 성별 논란 내부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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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재계, 성별 논란 내부단속 강화
  • 박영심
  • 승인 2021.06.0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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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별 논란이 사회적 문제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재계가 내부 단속 강화에 나섰다.

 

일부 기업들이 남녀 성별 논란의 중심에 서고, 그에 따른 악영향이 심각해진 것이 주요 배경으로 알려졋다.

특히, GS25 사태로 재계에 조금이라도 젠더 갈등 요소가 보이게 되면 영업 측면에서 예상보다 훨씬 치명타를 맞을 수 있다는 두려움이 확산되고 있어 대부
분 대기업들이 마케팅 부서를 중심으로 철저한 내부단속에 들어간 상황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유통업계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많이 하는 전자,  자동차, 타이어, 건설 등 B2C 기업들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각 기업들은 광고 문구 멘트나 홍보 문건에서 젠더 갈등이 일어날만한 요소를 최대한 차단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마케팅 부서에서 광고 외주를 주는 경우가 많은데 예전보다 훨씬 꼼꼼하게 전수조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이나 지금이라고 기업들의 성별 논란에 대한 대응이 긍정적인 문화로 전환이 될지 지켜볼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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