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산재사고로 도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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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산재사고로 도마위
  • 박영심
  • 승인 2021.07.0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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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노동현장의 위험성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미흡한 대응으로 산재사고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공분을 사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LG디스플레이 홈페이지 갈무리.

 

지난 7일 경향신문은 단독으로 지난 1월 경기도 파주 소재의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 노동자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가 사측의 아넌 관리 부실이 원인이었다는 보도를 했다.

대형 산업재해는 올해 들어 끊이지 않는 화두가 됐다. 지난 6월에는 광주광역시에서 건물붕괴 참사까지 발생해 재계가 고민에 빠졌다.

당장 내년부터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령에 경영자의 포괄적 처벌이 고스란히 담길지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LG디스플레이 측은 이번 산재사고에 대한 본지와의 전화를 통해 " 이번 재해조사 의견서는
노동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조사를 통해 중간 의견서를 낸 것으로   조사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니다"면서 "이번 건에 대해  LG 디스플레이측에서 맞다 안맞다 라는 설명은 드릴수가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서 "단지 현재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고 또  지난 4월 이후 재발방지를 위해 사례 안정 강화 대책  혁신 대책등을 마련 문제점 등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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