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이 또다시 식품 문제로 논란에 휩쓸렸다. 논란의 발단은 버거킹 햄버거에서 물티슈로 추정되는 물질이 발견됐다는 뉴스가 전파를 타면서 시작됐다.
KBS에 따르면 소비자 A씨 남편은 버거킹에서 구매한 햄버거를 섭취 중 물 티슈로 추정되는 이물질을 발견하고 해당 매장에 항의했다.
이에 버거킹 해당 매장직원은 다시 조리해주는 조건으로 본사에 이 사실을 알리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했다.
이후 이 사실을 알게된 본사에서는 A씨 남편에게 합의금을 제안하는 항당한 상황이 발생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국민 건강과 직결된 식품 문제를 합의금으로 무마하려한 부분에 대해 공분이 쌓이고 있다.
이에 사실 확인을 요구하는 본지의 취재에 당사는 "버거킹은 식품 위생 및 매장 내 식품 조리와 관련해 식품위생법에서 지정하는 모든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매장 내에서도 위생 및 안전 관리를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을 취했다.
이어서 "버거킹은 매장 및 주방 내에서 물티슈를 사용하지 않으며, 해당 매장 또한 당시 근무자들에게 확인한 결과 물티슈를 소지하거나 사용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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