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전통시장 장보기도 온라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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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전통시장 장보기도 온라인으로
  • 박영심
  • 승인 2021.07.2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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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코로나19로 인한 방문고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개시 및 확대한다. 

사진=광진구청.
사진=광진구청.

 

이번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는 관내 6개 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노력한 결과, 서울시 ‘온라인 주문배송 참여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온라인 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플랫폼 입전과 시스템 구축 서비스를 지원받아 추진된다. 

현재(7.14일 기준) 온라인 주문 장보기가 가능한 시장은 ▲영동교시장 ▲능동로시장 ▲중곡제일시장 ▲자양전통시장 ▲화양제일시장 총 5개 시장으로, 주문 플랫폼은 ‘네이버 전통시장 장보기’와 ‘쿠팡이츠’이다.

영동교시장과 능동로시장은 쿠팡이츠에서 주문이 가능하며, 중곡제일시장과 자양전통시장, 화양전통시장은 쿠팡이츠와 네이버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 모두 이용하여 주문할 수 있다. 면곡 골목시장은 플랫폼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쿠팡이츠의 경우, 앱에 접속한 후 검색란에 시장이름을 입력하면 되고, 단일 점포만 배송 가능하다.

네이버 우리동네 장보기는 네이버 검색창에 ‘해당시장이름 장보기’를 입력하면 해당시장 페이지 접속 후 주문이 가능하며, 여러 점포 묶음 배송도 된다. 

구는 네이버와 쿠팡이츠 플랫폼 외에도 중기부 ‘전통시장 온라인 진출 지원 사업’을 통해 장보기 앱인 ‘놀러와요 시장’을 추가 도입하여 소비자들이 다양하고 편리하게 온라인 주문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대한다. 

또한, 온라인 주문 배송 활성화를 위한 배달비 지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지원하고, 온라인 주문 건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중간집하시설 및 신선 배송을 위한 냉장배송함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자의 비대면 온라인 주문 소비패턴에 맞춰 전통시장도 온라인 주문 경영 확대가 필요하다”라며 “전통시장 내 온라인 주문 배송 서비스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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