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아카페라' 곰팡이 발견됐는데 '유성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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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아카페라' 곰팡이 발견됐는데 '유성분'이라고?
  • 박영심 기자
  • 승인 2021.07.2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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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아카페라 아메리카노에서 곰팡이가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27일 아이뉴스24가 단독 보도를 통해 소비자가 해당 제품을 섭취 후 복통을 앓은 사실을 보도하면서부터다.

빙그레 측은 소비자에게 치료비를 1회차 비용을 보상한 후 연락을 끊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처음 문제 제기를 한 소비자에게 '유지방이 분리외서 생길 수 있는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안내하는 황당한 상황도 발생했다.

아카페라 아메리카노에는 유지방 성분이 없는 제품이기 때문.  

이에 본지는 빙그레 측에 사실 확인을 요구했다. 다음 내용은 빙그레를 통해 전달 받은 내용이다.

Q1) 아카페라 심플리에 이상한 덩어리가 있는 것을 빙그레 직원이 '유성분 분리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하는데 아카페라 아메리카노에는 유성분이 안들어가지 않는가?

A1) 해당 직원이 소비자에게 잘못 설명한 부분이 맞다. 담당하는 제품이 아니라서 실수를 한 거 같은데 철저한 직원 교육을 통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

Q2) 복통을 호소하는 소비자에게 요플레를 들고 찾아와 소비자가 기만하는 것으로 느꼈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 것인가?

A2) 당사 매뉴얼상 소비자 클레임으로 대면 응대시 소비자에게 성의 표현으로 자사 제품을 전달하고 있다. 직원이 해당 매뉴얼대로 응대했으나 소비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부족한 것이라고 느낀다.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향후 이런 일이 발생치 않도록 매뉴얼을 점검하도록 하겠다.

Q3) 소비자가 병원비를 일일이 청구하는 방식에 불만이 있는듯하다. 일괄로 하는 보험 등이나 해결방법이 없는가?

A3)  당사 제품으로 인해 발생한 손해 당사가 책임지고 있으나, 보험으로 일괄 처리하는 것은 이번 상황에 맞지 않아 의료비 실비로 치료비를 지급하고 있다. 병원을 다녀올 때마다 청구할 필요없이 병원에 갔을 때 사용한 치료비 영수증을 모아 전달해주면 처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