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케이팝 팬들이 소개하는 동영상 공모전 ‘나만의 최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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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케이팝 팬들이 소개하는 동영상 공모전 ‘나만의 최애곡’
  • 피터조 기자
  • 승인 2021.08.18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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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한국문화원, 에이스(A.C.E.)와 함께하는 '케이팝 써머 토크' 개최
K-POP 써머 토크 공식 포스터(사진제공:벨기에문화원)
K-POP 써머 토크 공식 포스터(사진제공:벨기에문화원)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이 8월 18일 한국시간 저녁 9시(벨기에 오후 2시)부터 차세대 케이팝 그룹, 에이스(A.C.E.)와 벨기에 케이팝 팬들이 함께 만나 소통하는 온라인 행사 ‘케이팝 써머 토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벨기에 한국문화원 공식 유튜브를 통해 한국과 벨기에를 연결하며 실시간 생방송으로 개최된다.

‘케이팝 써머 토크’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에이스(A.C.E.) 멤버 개개인이 가장 좋아하는 케이팝 ‘최애곡(가장 좋아하는 노래)’을 공개하고, 그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또한 미리 전달된 현지 팬들의 궁금증에 대해 에이스(A.C.E.) 멤버들이 직접 답변하는 소통 시간도 갖는다. 2부에서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3일까지 개최된‘케이팝 동영상 공모전’결선 진출자 5명이 직접 출연하여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케이팝 노래과 관련된 이야기, 그리고 자신이 제작한 동영상을 소개한다. 마지막 순서로 에이스(A.C.E.) 멤버들이 선정한 동영상 공모전 수상자 3명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된다.

벨기에 한국문화원은‘케이팝 써머 토크’에 앞서 약 한 달 간(7월 19일~8월 13일) 케이팝 쇼츠 영상공모전을 개최했다. ‘쇼츠’동영상이란 유튜브에서 새롭게 지원하는 영상 포맷으로 스마트폰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 특화된 형식이다.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동영상을 재생하는 경우 화면 내 블랙바(스마트폰 액정 크기와 동영상 포맷 차이로 인해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검은 테두리)가 생기지만 쇼트 포맷 동영상은 스마트폰 화면에 가득 찬 상태로 감상이 가능하다.

동영상 공모전 결선 진출작 5편은 저마다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키미아는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의 개인 곡 ‘Chiken Noodle Soup’를 선택하고 곡에 맞춰 역동적인 안무를 선보였다. 카디아는 NCT DREAM의 ‘오르골’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소개했으며 NCT DREAM 멤버 팬아트를 그림 솜씨를 뽄냈다. 레아는 태연의 ‘WEEKEND’를 선택했는데 노래의 가사처럼 놀이공원을 배경으로 동영상을 제작했다. 모르가나는 태민의 ‘ADVICE’가 전하는 메시지에 대한 의미를 설명하고 곡을 배경으로 팬아트로 태민의 초상화를 그리는 작업을 빠른 전개로 1분 안에 담았다. 마지막으로 몰리는 90년대 그룹 H.O.T.의 ‘전사의 후예’를 선택하여 자신의 방안에서 한국 90년대 패션과 안무를 재현했다.

이 동영상 공모전은 벨기에 내 거주하고 있는 케이팝 팬이라면 누구든지 참여가능한 행사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케이팝 곡을 선정하여 1분 이내의 쇼츠(Shorts) 형태의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작하여 공모에 참여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68편의 영상이 한국문화원 유튜브에 게시되었으며 방문자들의 ‘좋아요’클릭수 및 ‘댓글’수를 합산하여 결선진출작 5편이 선정되었다. 이 공모전 관련 동영상에만 누적 조회 수 8만회를 기록할 만큼 소통형 온라인 행사로서 현지 케이팝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8월 18일 개최되는 온라인 실시간 행사 ‘케이팝 토크’에 이어 8월 20일부터 매주 1편씩 에이스(A.C.E.) 멤버들이 자신들의 히트곡 안무를 직접 알려주는 온라인 ‘케이팝 써머 클래스’가 개최된다. 올 여름 2개월에 걸쳐 개최되는 다양한 케이팝 행사는 벨기에 한국문화원 유튜브 채널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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