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 가격 2주 연속 하락…전 주 대비 리터당 2.2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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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 가격 2주 연속 하락…전 주 대비 리터당 2.2원 하락
  • 김성현 기자
  • 승인 2021.08.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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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휘발유값이 2주 연속 하락했다.
전국의 휘발유값이 2주 연속 하락했다.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성현 기자] 최근 15주 연속으로 올랐던 전국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2.2원 내린 리터당 1644.8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첫째주부터 8월 둘째주까지 15주 동안 상승했던 전국 휘발유 가격은 8월 세번째주를 기점으로 2주 연속 하락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지난주보다 2.3원 하락한 리터당 1439.3원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6원 하락한 리터당 1728.4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보다 83.6원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21.1원이었다.

상표별로 보면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621.2원으로 가장 낮았다. 가장 비싼 GS칼텍스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52.7원이었다.

경유도 알뜰주유소가 가장 낮은 리터당 1414.4원이었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448.3원이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68.7달러로 지난주보다 1.3달러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주 국제유가는 백신접종 확대 기대감, 멕시코 석유시설 생산차질,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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