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산재 사망사고율 낮은 건설사 가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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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산재 사망사고율 낮은 건설사 가점 확대
  • 이명옥 기자
  • 승인 2021.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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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가 건설공사 낙찰자 선정 과정에서 사고사망만인율이 낮은 건설사에 부여하는 가점 한도를 확대 적용한다.

이번 제도개선에 대해 공사 측은 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의 예방에 힘써온 건설사에 대한 우대를 강화하여 재해를 예방하고 사고율을 낮추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사고사망만인율의 가중평균이 업종 평균 이하일 경우 등급별로 0.2점~1점으로 부여하던 가점을 0.4점~2점으로 상향할 예정이다.

또한 낙찰된 건설사와 계약 체결 시에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안전시공 이행서약서’를 제출받아, 현장의 안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공사 측은 덧붙였다..

김인식 사장은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평소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힘써온 건설사가 공사 수주에 유리해질 것”이라며 “안전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실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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