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마케팅 업체 에코마케팅(16,600 -13.99%)이 자회사인 안다르의 갑질 논란에 12일 급락했다
이날 오후2시48분 현재 안다르는 전 거래일 대비 2600원(13.47%) 떨어진 1만6700원에 거래되었다
안다르를 둘러싼 갑질 논란이 불매 운동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0일 오후 안다르 전 대표이사와 가족의 과거 운전기사로 칭한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 논란이 되고 있다.
내용은 자신이‘안다르’ 전 대표의 운전기사로 일하면서 1년 넘게 가족등으로부터 인격모독과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번에 논란이된 ‘룸살롱 레깅스女 몰카 ’ 지시 도 받았다고 폭로했다. 해당 글은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급속도로 퍼지면서 비난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12일 안다르 과거 운전기사로 일했던 글쓴이에 따르면 안다르회사 전대표의 도를 넘은 갑질에 퇴사를 결심했다고 전하며
" 대표는 집 인테리어 하는데 아파트 입주민 집에 일일이 찾아가서 인테리어 동의서 싸인 받아와라, 파주에서 장충동 호텔까지 가서 본인 아이 먹일 전복죽 사와라, 정장 맞춰 와라, 인천가서 애기 자동차 사와라 등 , 개인일들을 수없이 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던 중 그는 대표가 직접 "룸싸롱에 가서 일하는 여성들 몰카까지 지시했다"라며 대표가 "상세하게 무음카메라 설치하는 법까지 알려줬다"고 전했다.
그는 "처음엔 거부했다. 겁난다고하니 레깅스 룸싸롱이니 경쟁사 레깅스를 입고 있는 여자만 초이스해서 사진을 찍어라. 그 레깅스업체 성 상품화 식으로 기사내서 망하게 하겠다. 이건 회사 일이다 이런 식으로 말하며 강요했다"고 밝혔다.
그는 "도저히 이제는 못 참겠어 퇴사후 해당 사건을 언론사에 제보하자 회사 측은 오히려 그를 업무방해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