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대장동, 저와 SK그룹과는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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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대장동, 저와 SK그룹과는 무관"
  • 이진욱 기자
  • 승인 2021.10.1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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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한 SK그룹 최태원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한 SK그룹 최태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성남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관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출입기자들과 가진 자리에서 이와 같이 전하며 "저와 SK그룹이 여기에 관련되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대장동이 무엇인지, 제 여동생(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이 투자를 했는지, 무슨 관계가 있는지 저는 추석에 알게 됐다"며 "제가 들은 것은 신문에 나온 정도"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돈을 빌려준 투자회사가 화천대유에 다시 돈을 빌려주고 나중에 투자로 전환됐다고 한다"며 "여동생도 나이가 50대 후반이니 스스로 하는 것이지 제가 여동생에게 신경 쓰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거듭 "해당 문제로 전혀 엉뚱한 얘기까지 펼쳐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대응도 하고 있다"며 "나와 SK그룹이 관련되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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