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현 대통령이 10월24일 우즈베키스탄 전역에서 열린 대통령 선거에서 압승했다. 미르지요예프는 이날 총 투표수의 80% 이상을 득표했다.
그는 성공적인 재선을 통해 실질적으로 성공적인 개혁 캠페인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우즈베키스탄이 대외 무역과 투자에 더욱 개방될 것으로 보인다.

자이니딘 니잠호드자예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24일 오후 8시 투표가 끝난 직후 설명회에서 총 투표율이 89.8%로 2016년 선거의 87.7%보다 높다고 밝혔다.
니잠호드자예프 위원장은 우즈베키스탄 국민들이 투표가 국제 관행과 규범, 민주주의 규칙에 따라 투명한 형태로 진행되었음을 인정했다고 발표했다.

2016년 이슬람 카리모프 전 대통령의 사망으로 취임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전임 대통령 사망 이후 재임 중 많은 개선점을 보인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게 4명의 경쟁 후보들이 있었지만 정치권에서는 현 대통령이 압승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그의 경쟁자들은 사회보장 강화와 같은 추상적인 것들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그들은 어떠한 세부사항과 실질적 프로그램도 제시하지 않았다.
64세의 우즈베키스탄 지도자는 자원이 풍부한 이 나라와 러시아 및 서방 국가들과의 관계를 재건했고,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긴밀한 관계와 협력을 유지해 옴으로써 한국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한 타슈켄트 주민(42)은 "실제 상황을 보고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에 투표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