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르노 전기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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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르노 전기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공급
  • 이진욱 기자
  • 승인 2021.11.0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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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전자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프랑스 자동차 업체인 르노그룹의 전기차 신모델 ‘메간 E-Tech(Mégane E-Tech)’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시스템을 공급한다.

해당시스템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Android Automotive Operating System)를 기반으로 하며 OS 최신 버전인 안드로이드10을 적용하고 구글자동차서비스 라이선스를 받았다고 사측은 밝혔다.

또한 하드웨어와 독립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해 클러스터(Cluster, 계기판)와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 중앙정보디스플레이) 간 근거리통신망인 이더넷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클러스터에서도 구글 맵 화면을 보거나 음악, 영상 등을 제어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선인터넷을 통해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FOTA(Firmware Over The Air) 기능을 통해 최신 버전의 OS를 사용할 수 있으며 전기차의 충전 상태를 차량 밖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김진용 부사장은 이번 시스템 개발과 관련해 “시장 수요와 고객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프리미엄 자동차를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고객사와 긴밀히 협업해 차량 내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 선보이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LG전자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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