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배송 전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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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배송 전쟁 ‘후끈’
  • 황명환기자
  • 승인 2015.06.15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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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전국 당일 ‘신데렐라 배송서비스’ 개시
▲ CJ오쇼핑이 15일 홈쇼핑 업계 최초로 전국 당일배송 서비스인 ‘신데렐라 배송서비스’를 시작하며 유통업계 배송 전쟁에 불을 당겼다

 [코리아포스트=황명환기자]유통업계 배송 전쟁이 ‘후끈’달아오르고 있다.

소셜커머스업체인 쿠팡이 당일 배송 ‘ 로켓 배송 ’을 추진해 일본 소프트뱅크( 대표) 손정희)로부터 1조원이상의 투자를 받게되자  다른 유통업계도 당일 빠른 배송서비스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CJ오쇼핑(www.CJOshopping.com)이 홈쇼핑 업계 최초로 전국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당일배송 서비스를 부산 ∙ 광주 ∙ 대구 ∙ 대전 ∙ 울산 등 지방 5대 광역시로 확대하는 전국 당일배송 서비스인 ‘신데렐라 배송서비스’(이하 신데렐라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어 6월 중 충북 천안과 전북 전주로 당일배송 권역을 확대하고 7월 내 충북 청주시와 경남 창원 등에도 ‘신데렐라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 시작된 CJ오쇼핑의 당일배송 서비스는 지금까지 서울과 경기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시행되어 왔다.
 
CJ오쇼핑은 이를 위해 당일배송을 전담하는 인력을 150명 수준으로 확대하고 지난 3월부터 한 달 간 지방 5대 광역시를 대상으로 당일배송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서비스 운영을 위한 사전준비를 마쳤다.  
‘신데렐라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오전 9시 30분 이전 방송 상품 중 CJ오쇼핑 물류창고에서 출고되는 당일배송 대상 상품을 주문할 경우 전용 셔틀을 통해 각 배송지역으로 이동, 당일 저녁이면 상품을 수령할 수 있게 됐다.
 
CJ오쇼핑 고객서비스담당 전현남 사업부장은 “안전한 배송은 기본이고 빠른 배송 속도가 고객의 만족과 직결되는 상황에서 CJ오쇼핑의 ‘신데렐라 서비스’는  인프라 확충 등 추가적인 투자를 통해 전국 당일배송 서비스 권역을 2020년까지 80% 수준으로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대상 상품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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