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한국동서발전과 손잡고 충청남도 당진시의 KG동부제철 당진공장에 국내 최대 피크 저감용 ESS를 구축하고 지난달 30일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설된 ESS를 통해 향후 15년간 약 960억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 거둘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국가 전력망의 피크전력을 낮춤으로 예비발전설비 가동을 줄이고 온실감소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LG전자는 경제성과 효율성을 고려한 174.7메가와트시의 용량을 갖춘 배터리와 40메가와트 용량의 전력변환장치의 피크 저감용 ESS를 구축했다. 이는 우리나라 4인 가구 1만5천여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양이다.
LG전자 ESS사업담당 안혁성 상무는 “신재생 연계부터 피크 저감용까지 다양한 현장에서 성능, 편의성, 안전성이 모두 검증된 ESS 토탈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KG동부제철 박성희 대표이사, 한국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LG전자 안혁성 상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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