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2022년 매출 2조 기업 원년 삼는다…구지은 부회장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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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2022년 매출 2조 기업 원년 삼는다…구지은 부회장 신년사
  • 이해나 기자
  • 승인 2022.01.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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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 선도 위한 4대 중점과제 제시...미국 폴란드에 이은 해외시장 확대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 3일 온라인 영상을 통해 임직원에게 신년사를 전했다.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 3일 온라인 영상을 통해 임직원에게 신년사를 전했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2022년 온라인 시무식을 열고 1등 탈환을 다짐했다.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올해를 매출 2조원 달성 원년으로 삼고 1등 아워홈으로 올라서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돼야 한다”라고 새해 목표를 밝혔다.
 
 구 부회장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고 단체급식·식자재 업계를 선도했던 ‘강한 1등 아워홈’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를 위해 △소통과 협업의 조직문화 구축, △현장과 고객 중심 혁신 가속화, △위생 및 안전관리 강화, △해외사업 확대 등 네 가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구 부회장은 “일을 시작하면 전쟁과 같이 치열하게 토론하되, 의사결정이 되면 모든 임직원이 하나로 힘을 모으는 유기적이고 역동적인 기업이 돼야 할 것”이라면서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려면 ‘모든 답은 현장과 고객에 있다’라는 사고와 마인드로 항시 무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 부회장은 “기업의 ESG는 이제 보편적이고 당연한 의무”라며 “위생과 안전 관련 사안은 회사의 존폐가 결정된다는 엄중한 경각심을 가지고 매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점검하고 아주 작은 부분까지 보완하려는 세심한 태도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그는 “지난해 우리는 동종업계 최초로 미국 공공기관 식음서비스 운영권을 수주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며 “미국, 폴란드, 베트남, 중국과 함께 올해는 새로운 국가로 글로벌 단체급식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며, 식품사업도 수출 역량 강화에 집중해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구 부회장은 “제가 취임하며 약속했던 회사, ‘구성원이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성과에 대한 최고의 보상을 해주는 회사’로 반드시 만들겠다”라며 “아워홈의 저력을 믿고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강한 1등 아워홈으로 올라서자”라고 강조했다.

아워홈은 2021년 매출 1조 7200여억원, 영업이익 약 2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등 경영악화 요인으로 인해 적자 성적표를 받아 들었으나, 구지은 부회장 취임과 함께 경영혁신에 나서 1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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