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준 카카오 내정자 자진 사퇴 …스톡옵션 물량 대량매도로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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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준 카카오 내정자 자진 사퇴 …스톡옵션 물량 대량매도로 '물의'
  • 유정희
  • 승인 2022.01.1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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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수 대표 단독 추대 거론

내정됐던 카카오페이 류영준대표가  주식 대량 매도 건으로 노조등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내정자가 10일 자진 사퇴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내정자가 10일 자진 사퇴했다

 

의 반발이 거세자 10일 자진 사퇴를 표명했다. 

이에따라 오는 3월 주주총회 전 또 다른 공동 대표로 여민수 대표 단독 추대가 거론된다.

10일 카카오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2021년 11월 25일 당사의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된 류영준 후보자가 2022년 1월 10일 자진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라고 밝혔다.

또 공식 입장문을 통해 "류 대표가 사퇴 의사를 밝혔고, 카카오 이사회는 최근 크루(직원)들이 다양한 채널로 주신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숙고해 이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카카오는 앞으로 주주가치 제고와 임직원의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발표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오는 3월 카카오의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카카오 공동대표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10일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으로 취득한 회사 주식 23만주를 한꺼번에 매도하면서 도마 위에 올랐다. 류 대표를 비롯해 카카오페이 경영진 8명이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 주식만 44만933주에 달한다. 약 900억원 규모다. 이 중 류 대표가 가장 많은 주식을 팔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