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 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기업의 협력 방안 모색…‘2022 지속가능성 포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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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 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기업의 협력 방안 모색…‘2022 지속가능성 포럼’ 통해
  • 윤경숙 선임기자
  • 승인 2022.02.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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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환경보호론자 제인 구달 등 전 세계 전문가와 대담 진행 
이마트 지속가능혁신센터장 형태준 부사장도 연사로 참석… 친환경 활동 전 세계에 공유
P&G 최고브랜드책임자(CBO) 마크 프리처드(왼쪽)와 제인 구달 박사(오른쪽)
P&G 최고브랜드책임자(CBO) 마크 프리처드(왼쪽)와 제인 구달 박사(오른쪽)

 

P&G가 ‘2022 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이하 AMA) 지속가능성 포럼 (P&G AMA Sustainability Summit)’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지구를 위한 희망(Hope for Our Home)’을 주제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진정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기업, 비영리단체, 정부, 지역사회, 공동체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협동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는 이마트의 지속가능혁신센터장을 역임 중인 형태준 부사장이 비대면으로 참석, 한국P&G와의 협업 사례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성장 측면에서 환경 지속가능성의 중요성 및 지속 가능한 유통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제인 구달 박사는 사회 구성원 전체가 각자의 자리에서 환경을 위한 크고 작은 행동을 취할 때 더 나은 지구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더불어 P&G와 같은 다국적 기업의 선한 영향력이 전 세계 소비자의 일상을 보다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변화하고 본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 P&G는 환경 지속가능성 목표인 ‘앰비션 2030(Ambition 2030)’을 바탕으로, 원료 조달부터 폐기까지 공급망 전반에 걸쳐 환경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AMA 지역 내에서 이러한 노력의 진전 사항 및 성과도 공개됐다.

한국P&G 발라카 니야지 대표(왼쪽)와 이마트 형태준 부사장(오른쪽)
한국P&G 발라카 니야지 대표(왼쪽)와 이마트 형태준 부사장(오른쪽)

 

현재 P&G는 해당 지역 내 제조 공장87%를 재생전기로 가동하고 있으며, 2022년 말까지 전체의 8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조기 달성한 바 있다. 또한 모든 제조 현장이 폐기물 매립 제로화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두바이에는 AMA 지역 최초의 제로 웨이스트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P&G는 거시적인 사회 변화를 꾀하기 위해 업계 파트너십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국내의 경우, 2018년부터 이마트와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이하 가플지우)’를 진행하며 긴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런 배경에서 올해 포럼에는 이마트의 형태준 부사장이 우수 파트너사 대표로 초대돼 한국피앤지 발라카 니야지 대표와 담화를 나눴다. 한국피앤지와의 공동 캠페인은 물론 모바일 영수증 캠페인 등 이마트 자체 지속가능성 활동을 전 세계에 소개했다. 
 
형태준 부사장은 궁극적으로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서는 단순 플라스틱 사용 절감에서 한 걸음 나아가, 제품의 전 생애 주기에서 발생하는 환경 발자국을 살펴보는 P&G식 총체적 접근법에 공감하며, 국내 업계를 선도하는 유통업체로서 소비자에게 지속 가능한 제품을 계속 선보이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 협력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하며 발표를 마쳤다.

마게스바란 수란잰(Magesvaran Suranjan) P&G 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지역 대표는 "P&G는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라며, "비즈니스를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전개해나감으로써, P&G의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환경을 위한 의미있는 변화를 함께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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