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임원 ‘동성 부하직원 성추행 의혹’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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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GM 임원 ‘동성 부하직원 성추행 의혹’  해고 
  • 이미영 기자
  • 승인 2022.02.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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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GM) 임원이 술자리에서 동성 부하 직원들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아 해고됐다.

18일 노동권리보호센터에 따르면 한국GM 사측은 지난 14일 임원 A씨의 근로계약을 해지하고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센터에 통보했다.

A씨는 평소 술자리에서 부하 직원인 B씨와 C씨에게 여러 차례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의혹을 받았다. B씨 등은 피해가 지속되자 사측과 노동권리보호센터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자  회사 측은 내부적으로 진상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 관계자는 "한국GM은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 상사의 갑질이나 횡포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GM노조 측이 걸어 놓은  성추행 임원 해고 플랭카드
GM노조 측이 카허카젬GM CEO에게 성추행 임원을 규탄한다는 플랭카드를 공장 벽면에 걸어둔것을 지나는 행인이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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