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차기회장 '함영주‘ 우리사주 ’찬성' 표 결집 나서나 …25일 주총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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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차기회장 '함영주‘ 우리사주 ’찬성' 표 결집 나서나 …25일 주총 앞두고
  • 이명옥 기자
  • 승인 2022.03.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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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투표 지시 ...전화 독려,  집 방문
하나금융, 차기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차기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가 오는 25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하나은행 등 그룹 소속 우리사주 보유 직원들에게 안건 투표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총은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는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 이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의 주총 전자투표 행사기간은 지난 15일 오전 9시부터 오는 24일 오후 5시까지인데 지난 21일 퇴근 후 의결권 위임을 받기 위해 우리사주를 보유한 그룹 직원들에게 전화로 투표를 독려하거나 또 주식위임을 받기위해 집까지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룹사 직원들에게는 주총 안건 투표를 마무리할 것을 구두 지시했다.  하나지주 우리사주조합은 하나지주 주식 313만7008주를 보유(지난해 말 기준)중이다. 지분율은 1.04%다.  

하나금융이 적극적으로 표를 모으는 것은 함 부회장이 해외금리연계(DLF) 1심 소송에서 패소 하는 등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로인해 노조 역시 함영주 회장 선임 안건 반대표 행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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