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가솔린 터보 엔진 장착 SUV 3008·5008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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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가솔린 터보 엔진 장착 SUV 3008·5008 출시
  • 이미영 기자
  • 승인 2022.04.0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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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4350만원부터 5270만원까지
1.2 퓨어테크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국내 출시된 푸조 3008과 5008 SUV.  (사진= 스텔란티스 코리아) 

푸조는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3008과 5008 SUV(스포츠유틸리티차)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두 차종은 1.2 퓨어테크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3008 SUV는 1.5 블루 HDi 디젤과 1.2 퓨어테크 가솔린을, 5008 SUV는 1.5 및 2.0 블루 HDi 디젤과 1.2 퓨어테크 가솔린 등 3종의 파워트레인을 갖췄다. 

푸조의 3기통 1.2 퓨어테크 엔진은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영국의 저명한 ‘엔진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 매체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엔진상을 수상했다. 배기량을 낮추는 대신 새로운 고효율 터보차저를 장착해 크기와 무게는 줄이고, 저마찰 소재와 연소의 최적화를 구현했다.

또 1.2 퓨어테크 엔진은 디젤 엔진 대비 낮은 소음과 진동, 저렴한 유지보수비용 등이 강점이다. 

3008 및 5008 SUV에 장착된 1.2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은 EAT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최고출력 131마력과 최대토크 23.5㎏.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효율은 각각 12.2㎞/ℓ, 12.1㎞/ℓ다. 엔진회전수가 낮은 영역에서부터 높은 토크를 발휘해 도심 주행에서 이점이 있다. 

외관은 강렬하고 세련된 푸조만의 미적 코드를 따랐다.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은 멀리서도 푸조임을 알아볼 수 있게 한다. 후면 디자인 역시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라이트를 적용했으며, 순차적으로 점멸하는 시퀀셜 방향지시등을 탑재했다. 내부에는 비행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운전석과 피아노 건반 형태의 토글 스위치가 자리한다. 

소비자를 보호할 다양한 안전 사양도 갖췄다. 두 차종의 GT 및 GT 팩 트림에 탑재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ADAS)은 제한 속도 인식 및 권장 속도 표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탐지할 수 있는 최신 어드밴스드 비상 제동 시스템(AEBS)을 추가했다. 

가격은 푸조 3008 SUV 1.2 퓨어테크가 알뤼르 4350만원, GT 4620만원, GT 팩 4920만원이다. 5008 SUV 1.2 퓨어테크는 알뤼르 4770만원, GT 5070만원, GT 팩 52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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