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탄소 저감을 실천할 수 있는 ‘나와 지구를 위한 ECO 한 끼 쿠킹클래스’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에서 이번달 20일에 열리며 참가비는 1만5000원이다.
이날 쿠킹클래스에서는 카스 맥주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한 리너지가루와 식물 단백질로 만든 언리미트 대체육을 활용해 음식을 만든다.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지속가능한 저탄소 식생활의 가치를 알리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앞서 오비맥주는 지난해 지구의 날을 기념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쿠킹클래스를 열었으며, 올해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확대했다.
작물과 매립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억제하는 맥주박 업사이클링과 친환경 먹거리로 부상한 식물 대체육을 식재료로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식단을 알려 가치소비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나와 지구를 위한 ECO 한 끼 쿠킹클래스는 오비맥주와 푸드 업사이클링 전문 스타트업 리하베스트, 식물 대체육 스타트업 지구인컴퍼니가 협업해 눈길을 끈다.
민명준 리하베스트 대표가 직접 시연하며 지구인컴퍼니에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밥상’을 주제로 강연도 한다.
이번 쿠킹클래스에서는 리하베스트와 지구인컴퍼니가 맥주박과 대체육을 활용해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선보인다.
성인 신청자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며 총 16명을 모집한다. 11일까지 리하베스트, 언리미트(지구인컴퍼니) 인스타그램에서 동시에 참가자를 모집하며, 각 사의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면 응모 완료된다.
당첨자는 이번달 12일에 별도 공지하며, 쿠킹클래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회사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지속가능한 저탄소 식재료를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친환경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1970년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날로, 매년 4월 22일이다. 올해 주제는 ‘지구에 투자하세요(Invest In Our Planet)’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