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신협 등 상호금융 점포 수 4년전 보다 2.4%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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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신협 등 상호금융 점포 수 4년전 보다 2.4% 늘어
  • 김성숙 기자
  • 승인 2022.04.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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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협중앙회 
사진= 신협중앙회 

최근 4년간 농협·신협·수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 점포 수가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 농협, 신협, 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의 점포수(본점+지점)는 7103개로 2017년(6931개)에 비해 2.4%(172개) 늘어났다. 

반면 같은 기간 은행권 점포 수는 6789개(2017년)에서 6094개(2021년)로 10.2%(695개) 줄어 들었다.  

상호금융 점포 수는 2018년(53개), 2019년(61개), 2021년(56개)가 증가하는 등 해마다 늘었다. 같은 기간 은행권이 한해도 빠지지 않고 매년 23~311개 점포를 폐쇄한 것과 대조되는 양상이다. 

상호금융의 점포 수가 늘어나는 것은 이들 금융기관이 기본적으로 지역 조합원의 상부상조를 위한 기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상호금융은 지역 조합원의 여유자금을 모아 자금이 필요한 다른 조합원에게 융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시중은행처럼 수익성만 따져서 점포를 철수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상호금융 이용자는 고령자 비중도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협의 2020년말 기준 70세 초과 이용자는 13% 내외다. 

상호금융 지점은 금융거래 제공만이 아니라 동네 주민에게 ‘교류의 장’ 역할도 한다는 것이다.  

한편, 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은 지난해 2조74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전년대비 5642억원(25.9%)을 더 벌었다. 총자산 역시 631조1000억원으로 47조(8%)불어났다. 연체율도 1.17%로 1년새 0.37%포인트 개선됐고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61%로 0.41%포인트 좋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