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당선인’ 참석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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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당선인’ 참석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대회’ 개최
  • 김성숙
  • 승인 2022.04.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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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대회 : 윤석열 당선인(왼쪽 세번째)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제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대회 : 윤석열 당선인(왼쪽 세번째)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22일 부산상의 회관에서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대회’를  개최했다.

경제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대회 :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제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대회 :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중에도 귀한 걸음 해주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님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서병수 국회 유치특위위원장님과, 이헌승TF팀장님을 비롯한 인수위소속 의원님들, 김영주 유치위원장님, 박형준 부산시장님, 그리고 전국상의 회장단과 서울에서 오신 10대그룹 대표님들, 부산지역 기업인 모든 분께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올해는 대한민국의 앞날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당선인님과 새정부가 방향과 해법을 잘 제시해주시리라 기대하며, 경제계도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이어 오늘 우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모였습니다. 세계 박람회는 단순한 국제행사를 넘어 우리경제가 또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먼저, 부산세계박람회는 국민통합의 길이라고 그렇게 여겨집니다. 과거 월드컵과 올림픽에서 경험했듯,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음으로 기후변화와 디지털전환 문제 등 불평등 해결을 화두로 던지는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의 기술과 혁신이 인류공영의 가치와 공존하는 방법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촉매제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부산이 글로벌 메가시티로 도약하고 한국경제가 저성장 위기에 대응하는 데 큰 디딤돌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경제계는 부산이 박람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습니다. 민관협력 파트너로서 정부와 원팀이 돼 일심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국제박람회기구에서도 “정부차원의 외교전도 중요하지만, 결국에는 기업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지, 국민의 열망이 얼마나 높은지에 유치 성패가 달렸다”고 합니다. 

저희 경제계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회원국을 설득하고, 해외 현지 마케팅 채널과 연계해 박람회 유치를 전세계에 알리겠습니다. 아직까지 아프리카 등 개도국들 중에서 표심을 정하지 못한 국가들이 많다고 합니다. 정부의 공식 외교 채널이 닿기 어려운 곳도 있을텐데, 대한민국 제품과 서비스가 팔리는 전세계 영업망을 바탕으로 이들 국가들의 지지를 끌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상의는 경제 외교의 선봉으로 전 세계 160여개국의상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각종 글로벌 포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등을 개최하여 부산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내에서는, 73개 전국상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오늘의 열기가 부산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돕겠습니다 

경제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대회 : 윤석열 당선인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경제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대회 : 윤석열 당선인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윤석열당선인 격려말

 자랑스러운 부산 시민 여러분. 그리고 기업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뜻깊은 자리 마련해주신 최태원회장님과 기업인 여러분께 깊히 감사드리고 박형준 시장, 김영주 위원장께도 감사 말씀드립니다.

저는 학창시절부터 부산에 오면 멋진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에 늘 가슴이 뛰었습니다. 오늘 박람회 유치 위해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이렇게 모인 걸 보니 더욱 가슴 벅차고 일이 잘 풀릴 것 같습니다.

세계박람회는 세계 3대 축제로 경제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가 나라의 국격을 높이고 우리 기업이 더 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대한민국 경제가, 그리고 새로 도약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선거기간 약속 드린대로 새정부는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겁니다. 인수위에도 박람회 유치 지원TF를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새 정부 출범 후에도 산업부, 외교부, 부산시에서 총력 대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밀겠습니다. (박수)

무엇보다 성공적 유치를 위해서는 회원국 대상으로 하는 외교 교섭 활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부의 외교적 역량도 총집결 하겠지만, 여기 계신 기업인들의 경제외교활동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경제계에서 많은 어려움 있었지만 국가전체를 보고 세계 박람회 유치를 위해 도와주십쇼. 그리고 정부와 기업이 함께 손잡고 멋진 결과를 한번 도출해보기를 기대하고 저 역시도 최선봉에 서서 열심히 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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