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녀 교육격차 해소 위해 온라인 맞춤형 수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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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녀 교육격차 해소 위해 온라인 맞춤형 수업 지원
  • 이해나 기자
  • 승인 2022.05.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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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녀 500명 대상 자기주도 학습능력 길러주는 사회공헌 활동 ‘12주 챌린지’ 진행

U+초등나라∙아이들나라, 전용 스마트패드, 통신요금 무상 지원

수업시간 늘리고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줄여… 프로그램 교육 효과 한층 강화

 

LG유플러스 (대표 황현식, www.uplus.co.kr) 는 국방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원장 강대중, www.nile.or.kr) 과 함께 군인자녀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길러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12주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국방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군인자녀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길러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12주 챌린지’를 진행한다. 사진은 1회 챌린지 대상이었던 9세 군자녀 김규린 양이 12주 챌린지를 완료하고, U+초등나라를 활용해 스스로 학습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는 국방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군인자녀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길러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12주 챌린지’를 진행한다. 사진은 1회 챌린지 대상이었던 9세 군자녀 김규린 양이 12주 챌린지를 완료하고, U+초등나라를 활용해 스스로 학습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방부와 함께 군자녀를 대상으로 초등학생 교육 서비스 ‘U+초등나라’와 영유아 교육 서비스 ‘U+아이들나라’를 비롯해 전용 스마트패드와 통신요금(2년)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2회차를 맞는 12주 챌린지는 지원 후 첫 12주간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으로, 군자녀 500명을 대상으로 국어·영어·수학 중심의 온라인 수업과 자율학습, 교사의 1:1 피드백, 주차별 미션과 미션 수행에 대한 적절한 보상 등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경제적 지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방대한 콘텐츠를 활용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해 1차 챌린지에 참여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프로그램의 교육효과를 한층 높였다. 먼저 주1회 30분씩 진행되던 수업시간을 40분으로 늘렸을 뿐 아니라 교사 1인당 학생 수도 20명에서 10명으로 줄여, 교사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은 높은 집중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지원 대상도 초등학생에서 미취학아동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12주 챌린지에서는 미취학 군자녀를 위해 프리미엄 도서 브랜드 ‘키즈스콜레’ 콘텐츠를 활용하여 교육한다. 프로젝트를 마친 참가자에게는 키즈스콜레 도서 세트를 증정한다.

올해 1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OECD 국가 중 대한민국 학생의 문해력 하락폭이 1위를 기록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는데, LG유플러스는 12주 챌린지를 통해 뇌 구조가 빠르게 발달하는 미취학아동의 문해력 형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군자녀들이 교육시설이 취약한 지역에 거주하거나 부모의 근무지 이동으로 인한 잦은 전학 등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 스스로 학습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군인 가정만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전국학부모지원센터와 연계해 학습습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취약점별 해결책과 학년별 코칭 포인트를 제시할 수 있도록 학부모에게도 자기주도 학습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2차 챌린지에 참여한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3차 챌린지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성료한 1회차 12주 챌린지에서 2회 이상 수업에 참여한 학생 수는 350명으로, 81%에 달하는 출석률을 기록했다. 또한 학부모 83%와 교사 93%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특히 교사의 1:1 수업 피드백에 대해 학부모 82%가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이종민 LG유플러스 ESG추진팀장은 “군자녀의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해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며 “군인들은 자녀 교육 걱정없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군자녀들은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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