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식 발행인, 이갑수 편집국장

대한민국은 이제 윤석렬 대통령이 새로 취임하여, 국정을 전담하고 있다. 윤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새로운 번영과 국제적 위상 격상 등 여러 가지 중요한 일들을 하나 하나 실천에 옮겨 가고 있다. 그런데 이와 유사한 상황이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투르크메니스탄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이 상황은 ㈜코리아포스트 미다어가 최근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관에서 인터뷰를 한 도블레트 세이트맘메도프 (H.E. Dovlet Seyitmammedov)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리대사와의 인터뷰에서도 즉각 드러났다. 
코리아포스트는 1985년에 창간하여 올해 창사 37년을 맞이하며, 현재는 영문 매체 3개, 국문 매체를 발행하고 있다.
다음은 인터뷰의 주요 내용이다.

질문: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두 나라는 모두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상호 국가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수반에 대해 자세히 소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투르크메니스탄 민주당은 2022년 3월 12일에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H.E. Serdar Berdimuhamedov) 후보를 지명했으며 과반수 득표로 우리 나라의 대통령으로 선출이 되었습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선거 프로그램에서 다음과 같은 점을 역설하였습니다.
“독립적이고 영구적인 중립 투르크메니스탄은 평화를 사랑하고 탁월한 외교 정책으로 세계 사회에서 큰 선망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복잡한 국제관계 시대에 외교정책의 주요방향을 더욱 발전시켜야 합니다. 우리 나라는 지정학적, 지리경제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으며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국제정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 시대적 요구에 따라 국제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야 할 필요성이 점점 더 명백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나라의 정치 조직력을 이 방향으로 충분히 집중시키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문: 양국간 경제협력에 활발하게 기여하고 있는 한국의 주요 기업들은 어떤 곳이 있나요? 사업 활동의 규모와 규모 순으로 구체적으로 소개해주시기 바랍니다.
답: 키얀리(Kiyanly) 폴리머공장의 건설은 투르크메니스탄의 화학 및 에너지 산업 발전에는 한국 기업의 중요한 공헌이 있었습니다. 이 대규모 가스 화학 단지는 한국의 LG상사 컨소시엄과 현대엔지니어링의 컨소시엄이 일본의 Toyo Engineering Corporation의 참여로 State Concern "Turkmengaz"를 대신하여 건설되었습니다.
현재 이 공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가스 화학 단지 중 하나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건설업체, 공구 장비업체 등 한국에서 120여 개 업체가 참여를 했습니다. 건설 피크 기간애는 모두 13,000명의 근로자가 고용되기도 하였습니다.

갈키니쉬 유전의 유황 퇴적물로부터 가스 정화를 위한 플랜트의 두 번째 단계, 투르크멘바시 정유 단지 현대화의 두 번째 단계, 천연 가스에서 가솔린 생산, 철강 플랜트 건설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의 대기업들이 참여하여 우리 나라에서 시행하는 규모의 프로젝트. 최근 몇 년 동안 석유화학, 가스 처리, 자동차 및 기타 경제 부문에서 한국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성공적인 작업은 결실을 맺은 것으로 특징지을 수 있습니다.
LG와 현대와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 한국기업들이 투르크메니스탄 경제의 석유 및 가스와 운송 부문의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투르크메니스탄과 한국의 운송 부문 협력도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대중교통과 승용차의 대부분이 한국에서 생산되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내용입니다.

문: 현재 양국 교역량, 그리고 향후 12개월간의 전망은 어떻습니까?
답: 우리 국가 간의 무역 협력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운송 부문과 관련된 조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하며, 이는 궁극적으로 양자 무역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유라시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신북방정책'과 투르크메니스탄의 '대 실크로드 복원' 구상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투르크메니스탄은 한-투르크메니스탄 공동 기업협의회의 창설을 제안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과 한국의 산업체들, 무역 회사, 은행, 금융 및 산업 기관, 경제 정보 센터들이 이 위원회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문: 한국 기업의 대 투르크메니스탄 투자 분야는 어떤 것이 있나요?
답: 투르크메니스탄은 산업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첨단 환경 친화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생산 능력을 창출하는 데 관심이 있습니다.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 잡은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문: 한국 기업이 투자했으면 하는 국내 지역은 어디인가요?
답: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 잡은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정유 및 가스화학 단지의 건설 및 현대화 프로젝트 수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운송 분야에서 국제 협력의 중요한 부분으로서 한국의 대형 운송 및 물류 회사, 조선 회사, 현대 자동차, 기차 및 왜건 제조업체가 투르크메니스탄의 운송 및 통신 인프라 개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투르크멘바시 국제 항구 내에 조선소가 있습니다. 관련 한국 기업의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새로운 산업인 카스피해에서 사용할 신규 선박 건조에 있어 긴밀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구매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한다는 틀 내에서 투르크메니스탄에 한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무역 및 수리 센터를 설립하는 것도 전망이 밝은 분야입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전자 산업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개발할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에서 이를 개발할 수 있는 풍부한 지적 능력, 방대한 재정 및 물질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투르크메니스탄은 한국의 경공업 기업의 지식과 선진 기술을 활용하여 섬유 산업을 발전시킬 수도 있습니다.
우리 투르크메니스탄 측은 한국 측과 디지털 경제 경험을 교환하기를 기대하고 우리 국가의 관련 정부 기관, 기관 및 기업 간의 직접적인 관계를 수립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한국 사람들, 특히 한국의 주요 기업인들은 휴식과 회복이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귀국의 관광 명소를 소개해 주시지요.
답: 투르크메니스탄에는 많은 역사적, 문화적 장소, 리조트, 요양원이 있어 외국인 관광객과 비즈니스맨을 유치할 수 있습니다. Archman, Yyly suw 온천, Bayramali, Mollagara, Farap, Berzengi, Dashoguz 및 Awaza 등과 같은 요양소 및 리조트는 언제든지 건강을 개선하려는 사람들을 환영합니다.
생태학적으로 깨끗한 카스피해 연안에 위치한 세계적 수준의 리조트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휴양지에는 고급 호텔, 어린이 건강 및 레저 센터, 연립 주택, 요양원, 요트 클럽 및 다목적 스포츠 단지가 있습니다. 매년 여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이곳에서 휴가를 즐깁니다. 
아와자(Awaza) 리조트 휴양지는 가족 휴가객을 포함한 휴가객에게 유리한 조건과 일년 내내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7킬로미터 길이의 인공하천이 관광지 경계를 가로질러 흐릅니다. 이 강의 기슭에는 원형 극장, 인터랙티브 분수, 카페, 레스토랑이 있는 레크리에이션 지역이 있습니다. 또한, 항구, 공원 및 정원도 있습니다.

문: 귀국의 가장 중요한 명절은 언제 인가요? 자세한 소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 투르크메니스탄의 국가 캘린더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러 공휴일과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날들이 많습니다. 여기에는 새해 전날, 국제 나우루즈의 날, 독립 기념일, 국제 중립의 날, 카펫과 말의 날, 세계 보건의 날 그리고 자전거의 날 등이 있습니다. 또한, 투르크메니스탄의 헌법 및 국기의 날로 알려진 국경일 및 기타 공휴일이 있습니다. 이 휴일의 대부분은 휴무일이며 사람들은 휴식을 취합니다.

문: 한국인 중 양국 관계, 협력, 우호 증진에 가장 크게 기여한 인물은 누구 입니까? 다른 분들도 따라할 수 있도록 적절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답: 글로벌녹색성장기구 기관장, 제8대 UN 사무총장 반기문님, 한-중앙친선협회 이옥련 회장을 들 수 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한국 협력 발전에 기여하는 분들이지요.
반기문 전 사무총장이 투르크메니스탄의 영구중립 25주년을 기념해 제정한 '투르크메니스탄 중립 25주년 기념메달'을 수여받았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내용입니다.
한편 이옥련 여사는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와 컨퍼런스, 포럼 등에 적극 참여하며 양국 관계 강화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분입니다.

편집자 주:
한국 정부와 국민은 투르크메니스탄과 국민에 대해 매우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제5문명이라 일컬어지는 고대 마구쉬 왕국과 실크로드를 따라 대륙간 무역의 요충지에 위치한 고대도시 메르브와 닛사와 함께 고대문명의 중심지였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말 Ahalteke는 5,000년 이상 투르크메니스탄 사람들과 함께 했으며 투르크메니스탄 카펫은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장 아름다운 카펫으로 간주되고 있다.

천연가스, 석유 등 방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투르크메니스탄은 천연자원과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을 주요 생산품으로 수출하고 있다. 한국은 ‘상호윈윈’의 목표로 유라시아 대륙의 통합과 발전을 위해 투르크메니스탄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 한국의 '신북방정책'과 투르크메니스탄의 '대 실크로드 부활' 비전이 함께 만들어낼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은 1992년 수교 이래 30년간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양국은 이를 더욱 다양화하고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