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母 ‘메이 머스크’ 등 글로벌 여성 리더들과의 특별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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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母 ‘메이 머스크’ 등 글로벌 여성 리더들과의 특별한 소통
  • 피터조 기자
  • 승인 2022.06.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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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강윤선 준오헤어 대표 등 글로벌 여성 리더들 연사로 나서

 메이 머스크 등 글로벌 여성리더와 차세대 여성 인재 간의 소통의 장인 ‘글로벌 우먼 리더스 포럼(GLOBAL WOMEN LEADERS FORUM)’이 15일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그랜드 방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모친인 메이 머스크와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강윤선 준오헤어 대표, 나경원 전 국회의원, 박성연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가수 션(지누션), 박지영 LG Uplus 코치가 연사로 나섰으며 여성 분야 리더 및 관계자 250여명이 참여했다.

메이 머스크는 축사를 통해 “아직까지도 여성의 능력이 리더로서 부족하다는 편견이 존재한다. 남녀가 서로 도와 이러한 편견을 깨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야 할 때”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여성 리더들의 이야기를 듣고 서로 소통함으로써 한국, 나아가 전세계 여성들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를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주 회장은 메이 머스크와의 Titans Talk에서 “많은 여성리더들이 남성의 방식으로 경쟁하고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 세대, 나아가 새로운 세계에서는 아이큐(IQ)와 이큐(EQ)가 합쳐진 더블유큐(WQ)가 중요한 노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이것은 21세기가 원하는 감성지수가 높은 소프트파워 브레인을 의미하는 것으로, 여성이 이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여성의 힘으로 리더로서의 역량을 발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강윤선 대표는 CEO TALK ‘아름다움의 본질을 깨워라, 나를 위한 리더십 브랜딩’ 강연에서 “리더는 사람의 마음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며 “타인으로 하여금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고 이를 통해 타인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것이 리더로서의 핵심 역량”이라고 발언했다.

이밖에도 스페셜 토크에 오른 가수 션(지누션)은 ‘차세대 여성 리더에게 전하는 선한 영향력’을 주제로 발언했으며 박성연 교수는 ‘여성 리더십의 파워와 미래’에 대해, 박지영 코치는 NEXT LEVEL LEADERSHIP에 대해 각각 강연해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유나 WWD KOREA 발행인은 “한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한 첫 포럼에 세계적으로 내로라 하는 글로벌 여성 리더들이 대거 참여해 주셔서 기쁘다”며 “이번 포럼이 많은 여성 인재들에게 향후 글로벌 여성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으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이 머스크가 15일 열린 GLOBAL WOMEN LEADERS FORUM에서 축사하고 있다.  (WWD KOREA 제공) 
▲메이 머스크가 15일 열린 GLOBAL WOMEN LEADERS FORUM에서 축사하고 있다.  (WWD KOREA 제공) 

 

한편 16일에는 WWD KOREA와 갤러리엑스가 공동 주최하는 'NEXT WEB 3.0 FORUM 2022'이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역시 메이 머스크가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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