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인수 예정자경쟁에서 탈락한 쌍방울 그룹의 끈질긴 재기에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 컨소시엄이 이에 쐐기를 박는전략을 구사해 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는 것 .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쌍용차 매각에 대해 서울회생법원이 지난달 13일 인수 예정자로 KG그룹-파빌리온PE 컨소시엄을선정 쌍용차는 KG그룹으로 굳혀져가는듯했다.
그러나 탈락자인 쌍방울그룹은 이에 불복 KG그룹이 파빌리온PE와 연합해 입찰 담합을 했다고 주장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기각되었지만) 쌍용차인수에 여전히 미련을 못버리고 오는 24일 공개입찰 날을 마지막으로 벼르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자 KG컨소시엄과 손잡은 파빌리온PE가 최근 쌍용차의 핵심 납품사인 효림그룹 을 컨소시엄으로끌여들였다는것. 효림그룹은 자동차 부품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효림정공, 디젠, 언맨드솔루션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데 완성차 사업 운영 역량 측면에서 전략적 투자자로써 역할을 톡톡히 할수있는기업이다.
파빌리온PE는 이와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차 업체로부터 수백억 원대의 투자를 확약 받았 다고 하는데 자회사 SNAM은 쌍용차로부터 부품 등을 반제품 형태로 수입해 현지에서 조립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초 사우디 최초의 자동차 공장 설립에 들어간 상태로 알려진 기업이다.
이렇듯 소위말하는 차업계에서는 무시못하는 기업들이 새로운 컨소시엄업체로 참여해 앞으로 쌍방울그룹이 이에 버금가는 또다른전략적 투자자를 끌어들이지 않는한 쌍용차인수전은 KG컨소시엄에게 유리하게 전개될것으로 관련업계는 내다고고있다 는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