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직장 상사 여러명 여직원 성폭력 발생 문제 커
상태바
포스코 직장 상사 여러명 여직원 성폭력 발생 문제 커
  • 김성숙
  • 승인 2022.06.21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건 내용문의 무대응 더 큰 문제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근무하는 한 20대 여성 직원이 동료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했다면서 가해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고 20일 mbc가 방송했다. 

이번 사건은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일

 

어난 일로  20대 여성 직원을 성희롱과 성추행을  한 가해자가 같은 부서의 선임 직원이었다는 것이다. 

이사건은  지난달 29일 밤, 같은 건물에 사는 회사 남자직원의 전화를 받았는데 주차된 차를 빼달라는 얘기인 줄 알고 내려갔지만, 선임은 술에 취해 있었다고한다. 

여성은 이 남성이 힘으로 자신을 집으로 밀고 들어와 뇌진탕에 걸릴 정도로 때린 데 이어, 성폭력까지 행사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런데 이런 성폭력 피해는 처음이 아니었다고 한다.  남성 직원이 압도적으로 많은 포스코에 입사한 뒤 부서 내 단 한 명뿐인 여성 직원으로 수년 동안 직장 내 성희롱과 성추행에 시달렸다는 겁니다.  그당시 여직원은 견디다 못해  지난해 이미 회사에 신고를 했지만 오히려 따돌림을 당하는 등 2차 피해에 시달렸다고 했다. 

 피해 여성은" 회식 자리에서 옆에 오라고 하셔서 옆에 앉아서 술을 강요했습니다. 그리고 허벅지 안쪽을 만졌습니다."라고 방송에서 말했다.
 피해 여성 은 이어 "하루하루가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아버지가 포스코에 들어가서 굉장히 자랑스러워 했기 때문에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습니다. “라고 말했다고 한다

여성은 결국 지난 6월 7일, 같은 부서 직장 상사 4명을 성추행과 강간 미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한다

하지만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들은 성폭력 사실을 부인하거나 가벼운 장난이었다고 밝혔고, 일부는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고 mbc 방송은 밝혔다.

이렇게 여러남성이 한여성을 두고 몇 년간 그것도 몇차례씩 성폭력과 성추행 ,폭력까지 일삼은 사태가 벌어졌는데도 포스코를 대변 ,홍보 일을 맡고 있는 김동완그룹장의 미온적인 태도도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김 그룹장은 위의 내용 확인문의에 대한 전화조차 받지 않을뿐더러 문의내용을 보낸 문자에  답변조차도 하지 않는 무성의함을 보여 포스코내에서 벌어진 무차별 가해 남성 직원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