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코트디부아르 대사관  독립 62주년 축하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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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코트디부아르 대사관  독립 62주년 축하 행사 열려
  • 윤경숙 선임기자
  • 승인 2022.08.0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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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소공동 롯데호텔
알루완유 외젠비티 주한 코트디부아르 대사가 독립  62주년  축사를 하고 있다.
알루완유 외젠비티 주한 코트디부아르 대사가 독립  62주년  축사를 하고 있다.

 

주한 코트디부아르 대사관은 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독립 62주년 축하 행사 개최했다.

이날 축하행사는 한국수교 61주년 ( 61년 ,7월)도 겸해서 개최되었다.

 최형찬 외교부 기획조정실장  축사 
 최형찬 외교부 기획조정실장  축사 

 

알루완유 외젠비티 주한 코트디부아르 대사는 축사를 통해 “ 코트디부아르는 1960년 8월 6일 프랑스로부터  독립한데 이어 그 다음해에 한국 경제 수교를 맺는 등 코트디부아르는 오래전부터 한국과 밀접한 경제수교를  유지해 왔다”고 전제하며 “ 이로인해 현재 코트디부아르는 최근 연 평균 8%의 성장세를 유지하며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주한 각국대사들과 주요 참석자들이  코트디부아르 독립 62주년을 축하 해주고 있다.
주한 각국대사들과 주요 참석자들이  코트디부아르 독립 62주년을 축하 해주고 있다.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코트디부아르는 다양한 농업기술이 발달되어 있으며 대외투자가 일찍이 이루어져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 가장 번영하고 있는 곳이자 잠재적 가능성이 높은 곳이기도 하다 .

코트디부아르의 주요산업은 카카오(세계 제1의 수출국), 커피, 감자류, 천연고무의 생산을 중심으로 한 농업이다. 주요수출품은 커피·코코아·목재 등의 농림생산물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코트디부아르 전통춤 ‘자울리’(Zaouli) 가 공연 되고있다.
코트디부아르 전통춤 ‘자울리’(Zaouli) 가 공연 되고있다.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의 최대 생산지로 유명하다. 전 세계 카카오 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아비장 남쪽 해저에서는 유전 2개소가 발견되어 개발되고 있어 석유수출국으로의 발전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한국측을 대표한 최형찬 외교부 기획조정실장은 축사를 통해  "  코트디부아르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한국의 친구로 올해로 한- 코트디부아르 수교 61주년이 된다“ 며”  코트디부아르는 ‘ 서아프리카의 우등생"이라고 불릴 정도로  비교적 높은 경제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코트디부아르 전통춤 ‘자울리 (Zaouli)’   와 전통 악기등 각종 전통 무예들을 선보여  참석자들이 눈과 귀를 호강시켜주었다.

 코트디부아르 전통 악기 공연
 코트디부아르 전통 악기 공연

 

특히 코트디부아르 전통춤 ‘자울리’(Zaouli)는 요즘 SNS을 통해 전세계로 빠르게 퍼져 나가는 토속 춤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기묘하고 다양한 모양의 가면과 화려한 색깔의 깃털 장식을 차려 입은 댄서들이 빠른 템포의 북소리에 맞춰 믿기 어려울 정도의 빠른 발동작을 보여주는 ‘자울리’  댄스는 틱톡과 유튜브에서 수천만 조회 수를 올릴 정도로 인기다. 

유네스코는 2017년에 자울리 댄스와 음악, 그리고 마스크의 세공 기술 등을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코트디부아르 전통무예  공연
 코트디부아르 전통무예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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