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 이윤모)가 5일 강원도 속초시에서 시승행사를 열었다.  이날  XC40, S60, V60CC 부분변경 모델을 포함한  주요 모델 시승행사인데 본기자는 S60을 시승했다.

 

시승거리는  약 50km 거리의 왕복 코스였는데 이날 속초에는 높은 지역의경우 비가 곳잘 내리는 등 종일 비가내려 노면이 다소 미끄러움을 경험 하며 달렸다.

비가와도  고속도로에 집입시에는 140~ 150km를  달려보았다. 차는 정말 미끄러지듯 거리낌 없이 잘달리는 듯했다. 부드러우면서 순간적으로 강력한 속도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코너링역시  빗속 속력에도 안정적이었다. 

 

정지 상태에서부터 고속 주행까지 부드럽게 운전자를 지원하는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와 운전자가 도로에 집중할 수 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제공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 밖에도 이차에는 경추 보호 시스템 측면 충돌 방지 시스템 , 운전자가 최대 속도를 제한할 수 있는 케어 키 까지 갖춰놓은것은 기본인듯하다
 
특히 이번 시승에는 볼보코리아가 한국 시장을 위해  신형 모델에 KT와 협업 300억원을 투자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관심이 컸는데 역시 과감한 투자가 돋보였다.  고객의 편의와 안전을 강화했다고 강조한 이윤모대표의 말이 적중했다.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시스템은  음성 인식 만으로 내비게이션 설정 실내 온도 및 열선 시트 등 차량 제어 FLO 음악 탐색 전화 및 문자 발송도 가능토록해 놓았다. 

운전하면서 갑자기  라디오가 듣고 싶어 ‘아리아 라디오 켜줘 ’라고 말하면 “ 000 방송을 틀어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바로 켜졌다. 에어컨 온도가 낮아 ‘아리아 에어컨온도 올려줘’ 라고 하면 ‘ 에어컨 온도를 3도 올리겠습니다’라고 답하며 바로  작동시켜주었다.  

 

우리가 kt 에서 지니를 부르듯 아리아를 부르면 해결해주니 운전중 직접 손을 터치를 하지 않아도 되니 정말 편리했다. 특히 문자 발송까지 부탁하면 그대로 보내주니  똑똑한 비서가 옆자리에 있는 듯 했다.

또 외제차뿐아니라 국내차도 티맵 안내를 받기 위해 스마트폰을 켜두는 일은 이젠 할필요가 없어  정말 편리했다.
 
생활 정보 탐색, 집 안의 조명,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 스마트 기기를 컨트롤하는 누구(NUGU) 스마트홈 등 다양한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특히 여성운전자에게 이차가 더없이  생활에 효과적일 듯 하다.

내부인테리어에는 새롭게 적용된 크리스탈 기어노브가 차에 앉자 마자 눈에 띄이도록 부착해놓아 프리미엄급의 이미지를 높혀주었다. 물론 고급 소재의 옅은 브라운 시트와 대시보드  볼보의 이미지를 각인시켜주는 헤드램프등도  돋보였다.
 
이번에 시승한  S60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찰스톤 공장에서 생산되는차로  적극적인 운전의 재미를 찾는 고객을 위해 개발된 볼보자동차의 전략 차종이라고 한다. 
 
S60의 외관 디자인은 고광택 블랙 그릴 중앙에 레이더가 통합된 3D 형태의 엠블럼이 자리했다. 또한 19인치 다이아몬드 컷 알로이 휠이 장착되고 전동화의 미래를 상징하는 히든 테일 파이프가 적용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S60과 V60 크로스컨트리는 안전을 넘어 스웨디시 럭셔리가 선사하는 고성능 기능까지 갖춘 대표 모델”이라며, “스마트 카로 진화한 이번 신형 모델을 통해 한층 더 개인화되고 연결된 이동의 자유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이들차는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기간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한편 시승 전 이만식 볼보코리아 전무이사는 국내 볼보차의 발전 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볼보코리아가 ‘2022 컨슈머인사이트 자동차 기획조사 서비스만족도 전체1위(공동)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볼보차측은 “그동안 줄곳 렉서스가 1위를 차지해오던 것을 이번에 볼보가 공동1위까지 올라선 것은 획기적 일”이라며 “볼보가 그동안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인 것의 결과 "라고 자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