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활용해 동남아 최대 수출시장의 수출길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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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활용해 동남아 최대 수출시장의 수출길 넓힌다
  • 이해나
  • 승인 2022.10.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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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부·KOTRA, 27일부터 ‘하노이 한류박람회’ 개최... 국내외 450개사, 참관객 1만명 성황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유정열)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중소기업유통센터(사장 정진수),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 등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시간 10월 27에 ‘2022 하노이 한류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 2022, Hanoi)’의 개막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2주 전 하노이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 ‘2022 케이(K)-박람회 베트남’의 연장선상에 있다.

이날 개최된 개막식에는 한국 측에서 유정열 KOTRA 사장과 박재영 산업부 무역정책관, 오영주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베트남 측에서는 응우웬 반 홍 (Nguyen Van Hung)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응우웬 민 부(Nguyen Minh Vu) 외교부 차관 및 주요 정부인사와 응우웬 티 타인 한-베 의원 우호친선협회장 등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한류박람회 홍보대사인 위너, 김세정도 자리를 함께했다.

한류박람회는 공연 등 한류이벤트와 연계해 우리 소비재·서비스를 홍보하는 수출마케팅 행사로, 2010년 이후 매년 해외 주요 진출거점에서 개최해 오다가 최근 2년간은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우리나라 최대 수출시장 중 하나인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개최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노린다.

베트남은 높은 경제성장률, 32.5세의 젊은 평균연령 등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받고 있는 신흥 소비시장이다. 특히, 관세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수교 30주년이 되는 올해에는 베트남이 9월 말 기준 중국,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의 3대 교역국*에 올랐고, 동시에 무역수지 최대 흑자국**이 되면서 점점 중요한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27일 개막 공연에는 홍보대사와 신인 아이돌그룹 블랭키(BLANK2Y)가 참여했고, 28일 팬 사인회에서는 홍보대사와 현지 한류 팬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산업부와 KOTRA는 수출활성화를 위해 이번 한류 박람회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디지털마케팅 성과를 오프라인으로 연결하는 마케팅 전략을 활용하고 △한류 체험을 중심으로 미래산업 전략품목의 시장 진입을 돕는 한편 △국내외 유통망 협력을 통해 상생형 마케팅을 추진함으로써 수출마케팅 혁신 및 참가기업 수출성과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KOTRA(사장 유정열)는 현지시간 기준 27, 28일 베트남에서 ‘2022 하노이 한류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를 개최한다. 현지시간 27일 하노이에서 열린 행사 개막식에서 유정열 KOTRA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KOTRA(사장 유정열)는 현지시간 기준 27, 28일 베트남에서 ‘2022 하노이 한류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를 개최한다. 현지시간 27일 하노이에서 열린 행사 개막식에서 유정열 KOTRA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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