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가 플랫팩 포장을 적용한 첫 라탄 가구 살뇌(SALNÖ) 암체어를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살뇌 암체어는 부피가 큰 라탄 가구를 고객들이 보다 쉽게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 라탄 가구는 대부분 조립을 마친 완제품으로 판매돼 승용차 등 일반 차량으로 옮기기 어려운 불편함이 있었다. 이케아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플랫팩 포장을 적용한 첫 라탄 제품을 개발했다.
플랫팩은 낮은 가격 실현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이케아의 특별한 포장 솔루션이다. 가구 구성품을 납작한 상자에 포장해 제품 보관 및 운송 과정에서 많은 양을 한꺼번에 적재할 수 있어 효율이 높다. 이케아는 운송 비용과 운송 중 제품 손상률을 낮추기 위해 1953년부터 플랫팩 포장을 적용한 가구를 선보이고 있다.
이케아는 플랫팩 포장을 적용한 살뇌 암체어 역시 기존 라탄 제품처럼 수작업으로 만들어 소재 특유의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곡선을 구현했다. 또한, 새로운 조립 솔루션 및 드릴 기술을 활용해 간편한 조립이 가능하도록 했다.
크리스틴 파넨슈미트(Kristin Pfannenschmidt) 이케아 제품 개발 및 생산 총괄 본부(IKEA of Sweden) 제품 개발자는 ”라탄 제품 고유의 멋스러움을 유지하면서도 운반과 조립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살뇌 암체어를 개발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새롭게 탄생한 라탄 제품과 함께 포근한 자연의 느낌을 담은 공간을 연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시범 출시되는 살뇌 암체어는 이케아 코리아 광명점 및 고양점, 이케아 코리아 공식 온라인 몰 및 모바일 앱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