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정기인사 단행, 서장원 단독 대표체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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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정기인사 단행, 서장원 단독 대표체제로 전환
  • 브라이언 홍
  • 승인 2023.01.0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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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는 서장원·이해선 각자 대표체제에서 서장원 단독 대표체제로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서 대표는 2020년 코웨이를 인수한 게임업체 넷마블 출신으로, 인수 이후 코웨이 경영관리본부장 등을 거쳐 2021년 2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해선 대표는 퇴임 후 비상근 고문을 맡는다.

단독 대표로 내정된 서장원 대표는 지난 2019년 말 코웨이 인수와 함께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이 코웨이 CFO(경영관리본부장)를 맡기면서 코웨이로 왔고, 약 1년 만인 지난 2021년 1월 코웨이 각자 대표 자리에 올랐다. 대내외에서 서 대표는 전략기획과 글로벌 시장에 능통한 글로벌 전략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 대표는 2019년부터 CFO, 각자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2022년 말까지 코웨이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대폭 신장시키고, 미래성장을 위한 글로벌 시장 확대 노력 등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말 넷마블의 코웨이 인수작업을 마지막으로 코웨이로 적을 옮긴 서 대표는 넷마블 내에서 '글로벌 M&A통’으로 불렸다. 대형 M&A(인수·합병)와 투자를 잇따라 성사시키며 넷마블 컴퍼니의 외형 확대와 글로벌화의 주춧돌을 놨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방준혁 의장이 M&A 및 투자 전략의 큰 그림을 그리면 이를 성공적으로 실행해 회사 안팎에서 “방 의장이 투자, M&A의 그림을 그리면 서 대표가 집도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방 의장의 전략기획 '키맨'으로 부상한 인물이다.  

서 대표는 지난 2017년 넷마블 IPO(기업공개)를 비롯해 잼시티·카밤·코웨이 등으로 이어지는 대형 M&A뿐 아니라 카카오게임즈·카카오뱅크·하이브 등 지분투자에, 비록 무산됐지만 넥슨 인수·합병 시도에서도 방 의장을 조력한 바 있다.  

◆코웨이

<승진>
▷전무 △전현정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박준현 법인사업실장 △이용준 영업지원실장
▷상무보 △김원태 미국법인장 △황진상 디자인센터장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 (사진제공: 코웨이)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 (사진제공: 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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