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 국내 유일 인도 투자 ETF, ‘KOSEF 인도Nifty50(합성)’ 보수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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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 국내 유일 인도 투자 ETF, ‘KOSEF 인도Nifty50(합성)’ 보수인하
  • 김성숙 기자
  • 승인 2023.02.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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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은 2월 28일 국내 유일 인도 투자 ETF인 ‘KOSEF 인도 Nifty50(합성)(200250)’ ETF의 보수를 연 0.29%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KOSEF 인도 Nifty50(합성)’ 은 2014년 6월 26일에 출시한 국내 유일 인도 대표지수를 정방향 1배로 추종하는 ETF 상품으로 최근 인도에 투자하고자 하는 개인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2023년 1월 한 달간 해당 ETF의 개인투자의 순매수금액은 48억원에 도달하였고, 1월 31일 기준 637억 원의 수탁고를 기록하였다.

최근 인도는 글로벌 시장에서 떠오르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슈로 인하여 세계 주요국들의 경제적 타격이 있었으나, 인도를 대표하는 Nifty50 지수는 1991년 이후 연평균 14%의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미국(8%), 중국(10.8%) 대비 큰 폭으로 상회 한 수치다.

이와 같이 인도의 높은 경제 성장률과 투자 매력도 증가는 인구, 기업들의 매출성장, 정책적 지원,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으로 인한 수혜 등을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인도의 인구는 2023년 중국을 제치고 1위의 인구 대국으로 등극함과 동시에, 30대~40대 중심의 생산 가능한 젊은 인구가 증가하는 점이 매우 중요한 점이다. 또한 2005년 이후 주요 기업들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10.8% 수준으로, 미국(4.3%), 중국(7.1%), 한국(5.6%)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이며, 이를 바탕으로 하여 높은 6%라는 높은 GDP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미국이 IPEF(Indo-Pacific Economic Framework, 인도-태평양경제 프레임워크) 를 추진하면서 중국을 견제함과 동시에 인도를 공급망의 중심으로 편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더불어 모디총리의 2014년 ‘Make in India’ 경제정책에 힘입어 FDI(Foreign Direct Investment, 외국인직접투자)의 꾸준한 유입을 보여주고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위와 같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등극한 인도 시장에 투자하는 ‘KOSEF 인도Nifty50(합성)’의 총 보수를 인하하여 세계의 제조업 경쟁력이 중국에서 인도로 변화하는 시점에 유용한 투자수단을 제공하게 되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14억의 인구대국으로 튼튼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인도는 지난해 글로벌 증시의 동반 부진에도 불구하고 2.17%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미국 -19.7%, 중국 -21.58%, 한국 -25.18%)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국내 유일 인도 대표지수에 1배로 투자할 수 있는‘KOSEF 인도Nifty50(합성) ETF’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투자수단이 될 것이다.” 고 밝혔다. 또한 “금번 ETF 보수 인하로 인해 개인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인도시장에 저보수의 효과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게 되었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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