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3년 1분기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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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3년 1분기 실적 발표
  • 브라이언 홍
  • 승인 2023.04.2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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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1분기 최대 시설 투자 등 '미래 준비' 강화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63.75조원, 영업이익 0.64조원의 2023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난 1분기 매출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및 경기둔화 우려로 전반적인 구매심리가 둔화되어 전분기 대비 9.5% 감소한 63.75조원을 기록했다.

DS부문은 수요 감소 영향을 크게 받으며 매출이 감소했지만 DX부문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DX부문은 MX 중심으로 개선되었지만, 수요 부진으로 부품사업 이익이 감소하며 전분기 대비 3.67조원 감소한 0.64조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1.0%로 5.1%p 감소했다.

연구개발비는 6.58조원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고, 시설투자도 10.7조원으로 1분기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기조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올해 메모리 반도체에 대해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며,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프라 및 R&D 투자 비중은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3 울트라 등에 재활용 소재 사용 확대 ▲핵심 부품의 효율성 제고를 통해 대형 가전제품에서 에너지효율 1등급 모델 비중 75% 달성 ▲파타고니아와 협업해 국내 최초로 미세 플라스틱 배출 저감 코스 세탁기 '비스포크 그랑데AI' 출시 등 지속가능한 일상(Everyday Sustainability)을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올 2월 'UN 기업과 인권 이행 원칙(UNGPs)' 등 국제기준에 기반한 인권 기본원칙을 수립했다. 이는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회사와 협력회사 임직원의 인권을 존중하고 증진해온 활동의 일환으로 ▲아동 근로 금지 ▲차별 및 괴롭힘 금지 정책 등 기존의 모든 인권 관련 정책을 포괄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연합체 WBA(World Benchmark Alliance)가 주관한 '2023 디지털 포용성 평가(DIB)'에서 ▲오픈 소스 지원 ▲표준화 선도 ▲테크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아시아 기업 1위, 종합 7위를 기록했다.

또한, 화성캠퍼스에 대해 '국제수자원관리동맹'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취득해, 반도체 사업장의 수자원 관리 체계가 우수하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자료제공=삼성전자
자료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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