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우주 중심도시’이자 ‘드론 중심도시’입니다.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미래 먹거리 산업인 ‘우주 산업’과 ‘드론 산업’ 분야에 있어 타 지자체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라고 공영민 고흥군수가 강조했다.
최근 공영민 고흥군수는 코리아포스트 미디어와의 서면인터뷰에서, 공 군수는 “미래 산업 육성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와 인구 유입을 최우선에 두고 군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공군수는 또한 “우주드론산업과 더불어 대규모 첨단 농수축산 스마트팜 밸리 조성, 오염되지 않은 청정 자연경관을 기반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관광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시의 젊은이들을 유입해 우리 군 경쟁력을 높이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공영민 고흥군수 인터뷰와의 일문 일답이다.
질문: 고흥군의 도시환경과 경쟁력에 관해 말씀해 주세요.
답변: 고흥군은 현재는 비록 1차 산업 종사자가 60% 이상인 농어업 중심 도시이지만,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미래 먹거리 산업인 ‘우주 산업’과 ‘드론 산업’ 분야에 있어 타 지자체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우리군은 1966년에 최대 인구가 23만 5천여 명에 이르렀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현재 6만 2천여 명에 머물고 있고 인구 감소와 더불어 고령화, 지역 침체 등의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강점인 우주•드론 산업을 중심으로 인구 감소 등의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민선8기 비전을 “10년 후 인구 10만의 기반 구축”으로 내세우고, 미래 산업 육성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와 인구 유입을 최우선에 두고 군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 군수님의 중점시책은?
답: 고흥의 변화 발전을 이끌 핵심 사업으로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을 가장 중요하게 꼽을 수 있습니다.
정부가 국가 전략사업으로 우주강국을 선언한 만큼 우리군도 반드시 우주 산업을 고흥군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고, 우주 중심도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습니다.우선, 2031년까지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국비 1조 6천억 원을 투입해서 우주발사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게 되는데요.
주요 사업으로 국가산단 조성,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컴플렉스 구축, 민간 우주개발 핵심인프라 구축 등이 있으며, 전문가들 분석에 따르면 클러스터 조성으로 3조 8천억 원의 경제 유발효과와 2만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합니다.
발사체 클러스터 조성의 핵심 사업인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은, 2030년까지 국비 3,800억 원을 투입하여 약 52만평(172만 9,176㎡) 규모로 조성됩니다.
문: 고흥군의 특성화 전략은?
답: 우리군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드론공역,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고흥 드론센터 등 드론 관련 우수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탄탄한 드론 인프라를 바탕으로 UAM 분야 선점에 행정력을 쏟고 있는데요
우선, 국내 유일의 K-UAM 그랜드 챌린지 테스트베드를 올해 7월까지 113억 원을 들여 고흥만 항공센터 일원에 구축할 예정입니다
올해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드론•UAM 엑스포를 개최하고, 고흥우주항공배 드론축구 전국대회와 드론낚시대회도 열게 되며, 오는 5월부터는 매주 토요일 9시에 녹동항에서 드론 500대를 활용한 드론쇼를 선보이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계획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답: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고흥군 봉래면 일원에 2030년까지 3,800억 원을 투입하여 약 52만평(172만 9,176㎡) 규모로 조성됩니다.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은 발사체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들이 주를 이룰 것이며, 우리 군에서는 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기업유치를 위하여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문: 관광 정책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향은?
답: “고흥관광 1천만 시대”를 달성 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고흥관광 종합개발계획으로 중장기 비전을 위한 로드맵 마련했습니다.
투자유치를 통한 대규모 숙박시설 조성과 골프장 등 즐길거리 확충 하고 2022.12.14. (주)LF와 2천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을 통해 고흥 휴양빌리지를 조성하고 힐링형 생태관광 활성화를목표로 수목원•미술관•숙박시설을조성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