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아시아 최대 ‘HVDC’ 해저케이블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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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아시아 최대 ‘HVDC’ 해저케이블 공장 준공
  • 브라이언 홍
  • 승인 2023.05.03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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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을 준공했다. 이는 국내 유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이다.

LS전선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전용 동해 해저4동이 국내 유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HVDC 전용 공장이라고 2일 밝혔다. LS전선의 해저케이블 생산능력은 기존 대비 1.5배 이상 늘어난다.

준공식에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비롯해 명노현 ㈜LS 대표, 구본규 LS전선 대표 등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LS전선은 2008년 동해시에 국내 최초의 해저케이블 공장을 건설한 후 지금까지 약 7000억원을 투자해 해저 사업 역량을 강화했다. 최근 KT서브마린 지분을 인수해 케이블 공급뿐만 아니라 시공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수조원 규모 HVDC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어 공장 증설 등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사업 확대를 준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구본규 LS전선 대표는 “이번 HVDC 전문 공장의 준공은 에너지 전환 시대, 전력산업의 대세 상승기에 성장의 가속제가 될 것이다“며, “효율적인 에너지망 구축을 통해 전력산업의 발전은 물론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LS전선
사진제공=LS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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