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23년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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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23년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
  • 브라이언 홍
  • 승인 2023.05.03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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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는 2023년 1분기 경영실적으로 △판매 3만5113대 △매출 1조850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165억원 등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KG모빌리티는 구 쌍용자동차 시절이었던 2016년 4분기 이후 7년(25분기) 만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2022년 2분기 당기순이익(13억원), 같은 해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41억원) 등을 실현한 바 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동시에 흑자를 기록한 것은 올해가 7년 만이다.

역대 분기 매출 ‘1조원’ 돌파는 2016년 4분기(1조6억원), 2018년 4분기(1조527억원), 2022년 4분기(1조196억원) 등에 이어 네번째다.

특히 지난 3월 내수판매(8,904대)는 토레스가 6,595대가 판매되는 등 역대 단일 모델 월 최대 판매 실적으로 상승세를 이끌며 지난 2020년 11월(9,270대) 이후 28개월 만의 월 최대 기록이다.

 

이러한 판매 증가세와 함께 원가구조 개선과 판매 관리비 최적화 및 수익성 중심의 제품 구성 등을 통한 내부체질 개선이 효과를 보이며 영업이익 94억 원, 당기순이익 16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KG 모빌리티가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며 턴 어라운드(Turn around) 기반을 다진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KG 모빌리티는 지난 3월 사명 변경과 함께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토레스 EVX와 디자인 콘셉트 모델인 O100, F100, KR10 등 전동화 모델을 전시하며 회사의 전동화 기술과 신제품 출시계획 등 로드맵을 발표하며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KG 모빌리티는 “토레스 판매 호조에 따른 판매 회복세와 비용절감 효과로 사명 변경과 함께 역대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턴 어라운드 기반을 다진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토레스 EVX의 성공적 론칭은 물론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와 다양한 신규 사업 등 추진을 통해 판매 확대와 함께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KG 모빌리티
사진제공=KG 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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