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백악관이 게시한 통지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시리아에 대한 일방적 제재 조치를 1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것은 2004년에서 2012년에 이르기까지 시리아에 대해 미 정부가 도입한 다양한 제한 조치의 지속적인 시행을 말한다. 특히 이번 제한 조치는 특정 개인 및 법인의 자산을 차단하고 특정 범주의 미국 상품 및 서비스의 시리아에 대한 수출 금지를 의미한다.
이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시리아 정부의 일련의 행동과 관련해 선언한 국가 비상사태를 1년 동안 지속할 것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통지문에 명시된 바와 같이 미 정부는 추후 이러한 국가 비상사태의 유지 및 종료 여부를 결정할 때 시리아 정부의 정책과 행동의 변화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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