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미국 주식시장 진출 및 3년내 연간거래 100억건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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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미국 주식시장 진출 및 3년내 연간거래 100억건 달성"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23.05.1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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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카카오페이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인수한 '시버트'를 통해 해외 주식 거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3년 내 연간 거래 건수 100억건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만 15세 이상 국민 모두가 1년 동안 하루에 한 번은 카카오페이에서 금융 니즈를 해결하는 플랫폼이 되겠다는 것이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미국 종합증권사 시버트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추후 추가 지분 매입을 통해 경영권 인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원근 대표는 “시버트의 주식 거래 솔루션에 카카오페이증권의 MTS 결합해 하나의 솔루션으로 해외에 판매해 수익을 나누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며 “해외 사업의 또 다른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증권의 투자 서비스를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해외에서 환전 없이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거나 테스트 중인 국가는 총 11개국이다. 일본, 중국, 마카오, 싱가포르, 프랑스에서는 본격적인 가맹점 확대에 돌입했고 이탈리아, 독일, 영국, 호주,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는 기술 연동 및 시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일본과 중국의 경우 각 국가별 1위 사업자들과 전략적 협약을 맺고 이들 파트너사 가맹점의 경우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끔 결제 생태계를 구축했다.

한편 마이데이터 금융정보를 활용해 '투자', '대출', '보험' 영역에서 플랫폼 경쟁력도 강화한다. 카카오페이증권 MTS는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된 종목 추천, 결제 데이터와 투자 상품 연계 등 데이터 경쟁력 기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국 증권사 시버트 인수를 통해 해외 주식 거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왼쪽부터 박석근 기술 총괄 리더, 한순욱 운영 총괄 리더, 신원근 대표, 백승준 사업 총괄 리더, 안우진 채널그룹장 (사진제공=카카오페이)
왼쪽부터 박석근 기술 총괄 리더, 한순욱 운영 총괄 리더, 신원근 대표, 백승준 사업 총괄 리더, 안우진 채널그룹장 (사진제공=카카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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